[사무국] 3월 다섯째주 아름다운생명 이야기^^*
  
 작성자 : 안나영
작성일 : 2006-04-05     조회 : 2,732  

3월 다섯째주 - 아름다운 생명의 발자취 (3월 25일 ~ 3월 31일까지)
  ․ 3월 25일 : 베트남 사랑모임이 남성방에서 있었습니다.
  ․ 3월 25일 : 장** 할아버님 입원하셨습니다.(고대 안암병원 6616호실)
  ․ 3월 29일 : 낮은울타리 김선영기자님이 김**이 방문하여 인터뷰하였습니다.

[  강북사랑 이야기 1. 미아동 어르신 ]
- 조**/이** 할머님[방문,입원] : 3/26일 김숙희님, 양신석님과 함께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할머니 저희를 보시라 몹시 반가워 하시며 이런저런 이야기 하시는데, 옆 병상에 누워게신 아주머니 그동안 할머님 말씀이 거의 없으셨다 하시네요. 할머님은 자가배뇨가 아직 어렵고 아마 연세가 있으셔서 쉽게 나아지지 않을거라 하십니다. 따님과 주치의 선생님 만나 뵙고 왔습니다. 할아버님은 가정도우미와 동네 분들이 돌아가면서 계속 돌봐주신다고 합니다.

- 장** 할아버님[방문, 입원] : 3/27일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할아버님 이번에는 지난번 통증보다 더 심하여 뭔가 석연찮다고 하십니다. 할아버님 병원에 한번씩 입원하실때마다 서서히 장례준비를 하시며 조카 걱정하는 마음만 듣고 왔습니다. 그 병환에도 내 자신의 건강보다는 남겨질 자식같은 조카걱정에 잘 못주무신다 하시네요. 이번주에 장 내시경 검사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 김** 할아버님[방문] : 할아버님 날씨가 따뜻하여 집에서 목욕도 하시고,  봄단장을 하셨다 하시네요. 지난 28일에 권동아님, 최진영님과 함께 할아버님댁에서 맛있는 커피한잔 마시고 왔습니다. 막내손녀 왔다고 얼마나 좋아하시던지... 간단한 건강검진은 보건소에서 체크를 해갔다 합니다. (피검사, 소변검사 등)

- 김** 할머님 : 슬기가 병원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 천안 S전자에 이력을 넣었다고 합니다. 병원일이 많이 힘들었나 봅니다. 워낙에 S전자에 가고 싶어했고, 동생과 할머님을 위해서도 돈을 좀 벌어야겠다고 생각한다 하니, 슬기가 기특하기만 하네요. 아직 서류만 붙고 2차 면접이 남아있습니다.

- 김** 할머님 :  1주일간 병원다니면서 산소(?)를 마셨다고 하시네요. 지난전화에 목소리가 완전히 다른사람처럼 변했었는데, 이젠 감기가 다 나았다고 하십니다. 구세군복지관에서 쌀과 라면을 매월 주신다고 하였다 합니다.

- 고** 할머님 : 할머님 혼자서 TV보고 계신다고 하시네요. 양로원은 딸이 옆에 있으니 안갈란다 하시면서, 어디 좋은곳 있으면 말해달라고 하시기도 하고... 많은 분들이 할머님께 방문하여 외로움을 달래주면 좋겠네요.

[  강북사랑 이야기 2. 수유동 어르신 ]

- 김** (남/13세) [방문/인터뷰] : 29일 낮은 울타리 김선영기자님이 재환이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할머님과 함께 인터뷰를 하는데 역시 많은 쑥쓰러워 하더라구요. 이날 인터뷰는 다음달 낮은울타리 잡지에 실려 소정의 후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집고치기에도 지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할머님 이사를 생각하고 계셔서 잠시 연기하셨네요.

- 이**/김** 아주머님 :  아주머님은 병원(국립의료원)에 잘 다녀오셨고, 지예가 위염이 있어 계속 약을 먹고 있다고 합니다. 구세군복지관에서 지예앞으로 학자금조로 지원금을 일부 넣어주기로 했다합니다.
 
- 임** 할머님 :  화요일에 국립재활원에 손주랑 함께 다녀왔다고 하십니다. 요양원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면서 나중에 이야기하자고 하십니다. 그래도 손주가 잘 챙겨주어 병원에는 잘 다니고 있다고 하시네요. 화상은 이젠 다 나았구요.

- 정** 아저씨(아날리 아주머니)[방문] : 아주머니, 지난주 회사에서 무거운 짐을 들다 손목이 아프다시길래 권동아님, 최진영님과 함께 방문하였습니다. 다행히 바로 병원치료를 받고 계시더라구요. 물리치료와 전기치료를 받고 있고 일은 당분간 못할것 같다 하시네요. 다른 자녀들은 모두 학교나 유치원에 가고없고 막내(4개월)혼자 아저씨가 만들어준 바구니 그네에서 자고 있더라구요.

- 이** 할머님[방문] : 할머님 지난주 서랍이 무너져 내려 가슴팍을 다치셨다 하여 권동아 선생님과 방문진료 갔습니다. 생각보다 큰 5단 서랍장이더라구요. 그런데도 다른곳은 하나도 안다치시고 가슴에 타박상만 입었다고 하시네요. 건강은 많이 회복되셨고 여전히 은행까기를 열심히 하시고 계십니다.

- 이** 할머님  : 가정도우미님이 월,수,금 주 3회 방문하여 편안히 지내고 계신다고 합니다. 그래도 허리수술 후라 거동은 거의 못하시고 침대에 계속 누워계신다구요. 동네 친구분들이 위로삼아 문병삼아 방문들 하고 계신다 하네요.

- 박** 할머님  : 다리 접지른것은 부었나 가라앉았다하며 통증도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 하시네요. 과거 허리 때문에 병원신세를 많아져서 지금은 이만한일로 병원가는 것은 가당치 않다며 절대 걱정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 박** 할머니 :  혼자 TV를 보고 계신다 하시네요. 화,금요일에는 KT&G에서 국/죽 서비스를 주어 드시고 나머지는 아들과 함께 식사를 준비해서 드신다고 하십니다. 다음 밝누모 모임때 김은수 선생님께서 허리 통증주사를 놓아주기로 했습니다.

- 이** 할머님 [방문] : 작년 11월에 밝누모와 함께 방문했던 94세의 할머님으로 혼자지내십니다. 종종 전화연락만 하다가 권동아 선생님과 방문하였습니다. 할머님 지난 때보다 건강이 좋아지셨더라구요. 혼자서 약을 잘 챙겨드시고, 보건소에서 정기방문을 오고 있더라구요. 할머님 야쿠르트 주시며 감사하시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