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방문] 김OO 어르신 병원동행 이야기
  
 작성자 : belife
작성일 : 2017-02-23     조회 : 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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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21일.

얼마 전 부터 소화가 안되고 물을 마셔도 넘겨지지 않고,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다는 김OO 어르신 상황을 듣고
본래 내원하던 서울우리내과로 갔습니다.

평소 혈압 조절이 잘 되던 어르신이었는데 혈압이 굉장히 높았고,
X-ray를 찍어보니 심장이 많이 비대해져 있었습니다.

비대해진 심장이 다른 장기를 압박하여 소화도 안되고, 호흡도 힘드셨던 것이었습니다.

심장초음파를 찍어서 추후 치료를 진행하기 위해 급히 한일병원으로 갔으나
당일 진료가 끝나서 예약만 하고 돌아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선 진료예약은 했으나, 어르신께서 수급권자가 아니어서 비용 걱정을 많이 하셨습니다.
"당장 생활비도 없는데 병원비를 어떻게 내... 초음파는 보험도 안되구..." 


이 상황을 가정방문의료사업 이충형 자문위원께 말씀드렸고, 
이충형 자문위원께서 근무하고 계신 올바른서울병원의 후원으로
오늘 심장초음파, 내시경, 피검사 등 필요한 검사들을 모두 마치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정확한 검사결과가 나오는대로 입원 치료를 진행할지,
평소대로 약 복용하며 정기적으로 병원 내원하면서 치료하실지 방향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친절하게 어르신 진료를 맡아주신 이충형 자문위원님.
그리고 검사를 후원해주신 올바른서울병원 조재호 대표원장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