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 3월 세째주 아름다운생명 발자취^^
  
 작성자 : 안나영
작성일 : 2006-03-20     조회 : 2,845  

3월 셋째주 - 아름다운 생명의 발자취 (3월 11일 ~ 3월 17일까지)

 ․ 3월 13일 : 강북사랑 기획회의가 오후7시~ 11시까지 열띤 모임을 가졌습니다.
 ․ 3월 14일 : 정** 할아버님께서 아름다운생명 사무실에 직접 방문하셔서 후원금을 건네 주셨습니다.^^;
 ․ 3월 14~15일 : KT&G 음악회에 여러분이 다녀오셨습니다.
 ․ 3월 17일 : 강북사랑 NGO 모임이 어린이날 행사를 함께 기획하며 회의가 있었습니다.

[  강북사랑 이야기 1. 미아동 어르신 ]

- 조**/이** 할머님 : 할아버님께서 약을 많이 헷갈려 하신다 합니다. 할머님도 관절염약은 잘 못 챙겨드시고 혈압, 당뇨약만 챙겨 드신다 합니다. 두분께 매일 드실 약을 따로 정리해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 장** 할아버님 : 밝누모 방문시 할아버님 기운없이 누워계셔 저혈당인가 했는데, 다행히 저혈당은 아니고 어지러움증이 심하신것 같아 내과 진료를 권해드렸습니다. 조카가 월요일 퇴근을 일찍하여 할아버님 모시고 내과의원 다녀오셨고 할아버님 약 드시고 어지러움증이 많이 좋아지셨다고 합니다. 주일날 권동아, 박영수, 오지수, 정바다 님이 다녀오셨어요. ^^

- 정** 할아버님 : 화요일 목사님과 회의중에 할아버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사무실이 어디쯤에 있냐고... 잠시 할아버님 사무실에 오셔서 목사님과 인사를 나누시고 경제활동은 어떻게 하시냐며 운영에 대해서 여쭤 보시더니, 가실적에 봉투를 하나 건네 주시더라구요. 아름다운생명에 감사하시다며 후원금을... ^^ **

- 김** 할아버님 : 할아버님 한달에 흡연량이 담배 한보루인데, 적십자봉사자님이 할아버님 건강을 위하여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할아버님 초기에 좀 힘들어 하시다가 봉사자님이 담배 대신 귤을 매일같이 사주어 그걸로 잘 버티고 계시다 하시네요. 목요일 방문하여 약도 한번 점검해드리고 맛있는 커피도 한잔 마시고 왔습니다.

- 황** 할머님 : 오전에 전화드리니 안받으시더라구요. 성당에 다녀오셨다 하십니다. ^^* 이제 허리보조기 없이도 보행이 좋다 하시고 부은 발도 많이 좋아지셨다 하시네요. 슬슬 외출을 하실라니 동네 좀도둑이 걱정된다 하시네요. 우리 할머님의 걱정거리는 끈일날이 없네요.

- 김** 할머님 : 동사무소에서 도배를 해주어 짐을 옮기다 허리가 삐끗하여, 목요일 국립재활원 침맞으러 가셨습니다. 오시는 길에 한여울 치과도 방문하였습니다. 급히 가시느라 예쁜 화분 하나 사들고 가지 못해 미안하다고 원장님께 전해 달라 하시네요. 동네 할머님들과 친척분께 많은 홍보 해주신다 합니다. 한여울치과 미아리 홍보대사로 임명해야 할까요?

- 김** 할머님 : 한달사이 온가족이 감기에 걸렸다가 이제 겨우 나았다고 하십니다. (할머님은 아직 목감기 기운남았음.) 진일이가 학원비와 학교 급식비 때문에 수급지원을 받았으면 하는데, 동사무소에서 진일이 아버님 때문에 어렵다 하여 할머님 걱정이십니다.

- 김** 할머님 : 11일 밝누모님들이 방문하여 생신축하 케잌을 전달해 드렸습니다. ^^

[  강북사랑 이야기 2. 수유동 어르신 ]

- 김** (남/13세)  : 15일 이랜드 재단은 지원불가로 결정되었습니다. 209만원의 정부보조를 받기에 그걸로 전동훨체어를 구입하라 하네요. 낮은 울타리와 집고치기는 아직 진해중이구요. 전동 훨체어 관련하여 아름다운 재단에서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 또 시작되어 그것에 지원하고자 합니다.

- 이**/김** 아주머님 : 13일 눈수술 실밥제거에 함께 동행하기를 원하셔서 갔습니다. 성형외과 선생님도 봉사활동을 많이 하고 계시는 분이며, 화상 등 안면성형이 전문이라시며 어려운 분들 있으면 연락달라 하십니다. 아주머니 또 눈이 조금 틀리다며 걱정은 하시지만, 선생님이 자세하게 설명하고 배려해주시니 편한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토요일 왕의남자를 함께 관람하기로 했는데 몸이 안좋다고 취소되었습니다.
 
- 임** 할머님 : 할머님 화상은 3차례 병원을 다녀와서 치료가 거의 끝났다 하십니다. 세군데 상처에서 두군데는 다 아물었고 한곳만 더 아물면 된다 합니다. 할머님 양로원 이야기를 또 꺼내시는데 갈 수만 있으면 가고 싶다 하시네요.

- 정** 아저씨(아날리 아주머니 ) : 집으로 전화하니 아주머니는 혜화성당 언어강좌에 수업받으러 가셨다며 아저씨 혼자 애들보고 집안살림 하고 있어 힘들다 하십니다. 성당에서 직업훈련교육도 받고 친구들도 만나시는데 한동안 안나가다 요즘에 다니시다 하시네요. 아주머니 아마 다음주 쯤에 아르바이트(단추다는 일)를 하게 될 것 같다 하시네요. 아주머니 일하는동안 아저씨가 아이들을 잘 돌보기를 ...

- 이** 할머님 : 서랍장을 열다 서랍장이 앞으로 무너져 할머니 죽다 살아났다고 하십니다. 다행히 다리는 안 다치어 바로 방외과 가서 사진찍고 물리치료하고 .다행히 뼈가 골절된건 아니라 입원하지 않고 약을 많이 드시고 계시다 하십니다. 다음주에 한번 찾아가 뵈야 겠습니다.

- 이** 할머님 : 계속 전화를 안받으시더니 오랜만에 통화가 되었습니다. 할머님 그동안 집앞에서 넘어져 허리 다쳐 대한병원에 입원하여 수술을 받으셨다고 하십니다. 지금은 자활후견기관 간병인이 집을 방문하여 식사는 하고는 계시지만 많이 힘드셨다고 하시네요. 다음주에 방문해 보아야 겠습니다.

[  강북사랑 이야기 : 지역사회 연대 어르신 ]
- 고** 할머님 : 올해 101세로 미아1동에 홀로 계신 할머님이십니다. 수유2동에 살고 있는 딸내외와 10여년 사시다가 사위가 중풍으로 쓰러져 2년전부터 혼자살고 계십니다. 따님이 매일 방문해 끼니를 준비해 주시는데 할머님 많이 외롭다고 하십니다. 권동아 선생님이 함께 방문하였는데 혈압이 높지만 약은 안드셔도 된다 하시네요. 젊어서 일을 많이하셔 허리가 몹시 구부러져 있고 거동은 혼자서는 어려우시구요. 계속 만나면서 고령의 고** 할머님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 박** 할머님 : 다음주에 다시한번 권동아 선생님과 KT&G 선생님과 방문진료 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