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마음건강을 잘 돌보기 위한 역량강화 교육으로
미아권역 선생님들과 두번째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 번째 시간에
어린이 마음건강에 대해 개괄적인 이해를 돕기위한 설명을 가졌다면
두 번째 만남에서는
아이들과 만나면서 경험했던 상황과 사례를 가지고
그 이야기를 열었습니다.

짧은 시간이고 아이 환경전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적절한 피드백을 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손홍석 강사님은 교육 틈틈히 나오는 질문에
교사들이 같이 공유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진행했습니다.

교사들의 사례를 들으면서
아이들을 둘러싼 여러 주변 환경 요인들이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 같은 느낌이어서 
참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전부터 계속 고민이 있었지만,
'우리 아이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생명사랑이 어떤 역할을 해야할까?'라는
물음이 남습니다.

지역아동센터 교사들을 만나면서
간접적으로나마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고민하면서
그 방법들을 구체화하고,
하나씩 실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