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 [강북사랑]2월 세째주 아름다운생명 발자취
  
 작성자 : 안나영
작성일 : 2006-02-23     조회 : 3,182  

2월 세째주 --- 아름다운 생명의 발자취 (2월 11일 ~ 2월 17일까지)
․ 2월 11일 : 새벽이슬의 방문이 한차례 더 있었습니다.
․ 2월 11일 : 밝누모 2월 방문진료가 있었습니다.
․ 2월 15일 : 김**이와 함께 영동세브란스 근육병환우 월례모임 다녀왔습니다.
․ 2월 16일 : 장** 할아버님 퇴원하셨습니다.
․ 2월 16일 : KT&G 안** 할머님(92세)을 만나 입원을 도왔습니다.
․ 2월 17일 : 강북사랑 및  여울치과 개원준비를 위한 회의가 있었습니다.

[  강북사랑 이야기 1. 미아동 어르신 ]
- 조**/이** 할머님 : 할머님 약이 자구 헷갈린다 하여 방문해보니 보건소약과 겹쳐 드시는 것이 있었습니다. 하미팀장이 보건소와 통화하여 약정리를 해드렸습니다. 할아버님도 약을 잘못드시고 계셔서 꼼꼼히 일러 드렸고, 할머님은 더 건강해 지신것 같습니다.

- 장** 할아버님 : 지난 3일 갑작스레 고대병원에 입원하신 할아버님. 다행히 검사결과도 별 이상소견이 아닌 심한 장염이라 치료 잘 하셔서 16일 오후에 퇴원하셨습니다. 조카님도 함께 오셔서 퇴원하는 발걸음이 가벼웠고, 병원비도 생각보다 적게 나왔더라구요.

- 정** 할아버님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할아버님 자녀들이 있다는 이유로 생계비를 16만원정도 받으셨는데 (자녀들과는 못본지 30년도 넘었다 합니다.) 동사무소에 의뢰하여 이번달부터 총 35만원의 생계비를 지원받으신다고 합니다. 할아버님께서 아름다운생명에 감사드린다 합니다. ^^*

- 김** 할아버님 :  감기에 걸리셨다하여 하미팀장과 함께 방문하였습니다. 목소리도 걸걸해지시고 판콜에이를 드시고 계신다고 하는데 쉽게 안떨어진다 하십니다. 참 시무식 하시자고 귤도 사놓으시고, 그동안 밀린 시들도 읊조리고 왔습니다.

- 황** 할머님 : 가정도우미님이 다리를 주무르다 무릎을 잘못 건드려 몹시 아프다고 하셔서 하미팀장과 방문하였습니다. 방문후 강서제일병원에 가서 사진찍어보니 아무이상 없다고 하시네요. 할머님 집터가 안좋아서 그런다 하시는데..ㅜ.ㅜ

- 김** 할머님 : 할머님의 외손녀 나리의 둘째언니(슬기)가 부산에 아버지와 살고 있는데 올해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할머님과 나리와 함께 지내기로 했다고 합니다. 간호학원을 다녀 간호조무사를 하고 싶다고 합니다. 좋은 간호학원을 소개시켜주기로 했습니다.

- 김** 할머님 : 새벽이슬의 한 청년이 진일이에게 종종 전화도 하고 형이 되어주기로 했습니다. (진일이가 과외는 부담스러워함) 할머님 화양리에 있는 정형외과 뼈주사가 유명하다하여 다녀오셨다고 합니다. 노인들이 무지 많은 병원이라 하는데... 암튼 주사 맞고 좋은것 같아 이번주에 한차례 더 다녀오시기로 했답니다.

- 박** 할머님 :  밝누모에서 방문을 해보았는데 역시 집에 안계시다고 합니다. 집주인도 집에 없어 메모만 남기고 왔다고 합니다. 동사무소를 수소문 해볼 계획입니다.

[  강북사랑 이야기 2. 수유동 어르신 ]

- 김** (남/13세)  : 11일 밝누모팀과 함께 방문하였습니다. 김은수선생님이 함께 계셔 근육병 관련 다양한 정보를 들을 수 있었고, 많은 방문팀원들과 계획을 나누어 보았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따로 전합니다.

- 이**/김** 아주머님 : 밝누모 방문시 아주머니 술을 드시고 오셔서 우셨다고 합니다. 화요일 하미팀장과 방문하였는데, 아주머님 눈수술에 대한 휴유증으로 조금은 불안정해 보이셨고 계속 성형외과와의 갈등과 불만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정신보건센터와의 연계를 해 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 박** 할머님 : 밝누모, 김은수 선생님이 함께 방문하여 통증주사를 놓아드렸습니다. 할머님 큰 집에서 혼자 계시는데 언제나 깔끔하십니다.

- 홍** 할머님 : 할머님 이제 심장약은 꼬박꼬박 잘 챙겨드신다고 합니다. 항상 점심은 노인복지관에서 해결하신다고요. 과거 다치셨던 허리가 가끔 아프시다 하셔서 다음주에 국립재활원 방문키로 했습니다.

- 안** 아주머니 : 약먹고 누워 계신다합니다. 요즘에는 저녁에 운동을 하고 있어 편안하게 숙면을 취하고 있다고 하십니다. 철주는 다음주에 고등학교 배정을 받는다 합니다.

- 박** 할머님 : 이번주 고대병원을 가셔서 혈압약 복용여부를 결정하기로 하신답니다. 여전히 식욕도 없으시고 나른하다고 하십니다.

[  강북사랑 이야기 : 지역사회 연대 어르신 ]
- 안** 할머님 : 올해 92세로 미아2동에 독거노인이십니다. 16일 오전 급하게 KT&G에서 연락이 와서 뛰어가보니 할머님이 누워계시더라구요. 하미팀장이 간단히 초진 후 엠뷸런스를 불러 대한병원 응급실로 갔습니다. 엑스레이 결과 대퇴부와 갈비뼈가 골절이라 하여 저녁까지 가족들을 기다려서 입원을 도와드리고 왔습니다.
평촌에 사는 할머님 며느님이 왔으나, 며느님 또한 병환중(남편은 중풍)이고 어려우셔서 할머님 퇴원전까지 돕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