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토요일,
작년부터 준비해 온
강북구 이주여성건강상담이 처음으로 진행됐습니다.
강북구 이주여성건강상담은
패션의류를 생산하는 사회적기업인 나그네다문화센터
허재만 대표님의 도움을 받아
이곳에서 근로하는 이주여성 9명을 중심으로
올 해 연말까지 매월 셋째주 토요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첫 모임에는 이충형(가정의학과)선생님을 중심으로
박민규, 안준호, 이세민, 박정은, 송태훈, 이범석, 윤동현 선생님이 함께 했습니다.
이주여성건강상담을 나가기 전,
아름다운생명사랑 사무국에 모여
우리나라 이주노동자들의 건강실태와
강북구이주여성 현황에 대해
간단한 보고와 나눔을 가졌습니다.
먼저, 이주여성분들이 봉제업에 종사하는 것을 감안해
근골격계질환 예방에 도움될 수 있도록 운동교육을 하고,
이후 문진, 혈압 및 혈당 체크,
일대일 건강상담 순으로 일정을 진행했습니다.
윤동현 선생님은
엄마들이 건강교육과 상담을 잘 받을 수 있도록
아이들과 재미나게 놀아줬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수고해주신
봉사자 선생님들과 허재만 대표님, 감사합니다.
연말까지 시범 운영 될 강북구 이주여성건강상담이
향후 강북구에 다른 필요한 이주여성들에게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욕구와 필요를 살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