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 2월 첫째주 아름다운생명 이야기
  
 작성자 : 안나영
작성일 : 2006-02-09     조회 : 3,145  

2월 첫째주 --- 아름다운 생명의 발자취 (1월 29일 ~ 2월 4일)

․ 1월 29일 : 독거어르신들께 구정맞이 쌀을 전달해드렸습니다.
․ 1월 31일 : 북녘사랑 새터민사업, 공동모금회에 최종평가서 제출했습니다.
․ 2월 01일 : 방문중에 KT&G에 들러 차한잔 마시고, 사과도 얻어왔어요.
․ 2월 03일 : 장만근 할아버님 고대 안암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 1월 23일~2월 6일 : 김하미 간호팀장님, 네팔 의료봉사 다녀오십니다.

 [  강북사랑 이야기 1. 미아동 어르신 ]

- 조**/이** 할머님 : 큰따님이 와계셔서 잠시 통화하였는데 지난번 이야기했던 양로원은 지금 몸이 많이 힘들어서 나중에 하고 싶다하시네요. 따님도 연세가 있으셔서 그런지, 좀 더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나누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할머님 새해 복을 너무 많이 받고 있는것 같다하시며 아름다운 아가씨가 좋다고 하십니다. ^^

- 장** 할아버님 : 2월 1일 : 함께 고대병원 내과에서 2달분 당뇨약을 타고 왔습니다. 그날만 해도 건강하셨는데 2월 3일 오전 9시경에 전화가 왔더라구요. 119로 병원에 같이 갈 수 있냐고,... 급히 댁으로 뛰어갔더니 배를 움켜 쥐고 계셔 119로 응급실을 향했고, 현재 입원치료 중이십니다. 초음파.  CT, 내시경 등 많은 검사를 해 보았는데 뚜렷한 결과는 모른다 하여 조카님의 간병으로 현재 고대병원 6616호(담당의사 : 김신곤 선생님)에 입원치료 중이십니다.

- 정** 할아버님 : 설날 방문하였더니 외출중이시더라구요. 그래서 2월 3일 임광일, 홍두호 회원님과 함께 쌀 전달해 드리고 왔습니다. 설날에는 아는 친구집에 가셨다고 합니다. 집에 들어오신지 얼마안되어 그런지 공기가 썰렁했습니다. 

- 김** 할아버님 :  김혜영, 권동아님 결혼을 너무 축하하신다고 축시를 준비해 놓으시겠다고 하십니다. 설 전날 새벽이슬팀에서 방문하여 재미있게 지내셨다고 하십니다. 설날에는 푸른마을에서 방문하여 살을 전달해 드렸습니다.

- 황** 할머님 : 구정 이틀전부터 가사도우미가 오고 있다고 하시네요. (월~금까지)
보조기를 풀어서 지금은 크게 할일이 없지만 도우미가 와서 함께 동행하여 좋다고 하십니다. 발이 많이 부어서 삼양제일병원에 가서 신장초음파를 하고 오셨는데 검사결과는 이상없다하십니다. 30일날 따님들이 다녀가셔서 좋으신다 하십니다. ^^

- 김** 할머님 : 구정때 막내아들이 와서 음식을 잘 챙겨주어 식사를 잘 하셨다고 하십니다. 식사를 잘하니 몸이 좋아진것 같다고 하시며, 역시 자녀들이 좋긴 좋다고 하시네요.
 권동아. 김혜영 선생님 결혼식에 함께 참석하고 왔습니다.

- 김** 할머님 : 할머님 물리치료 받으시러 병원에 가셨다하여 하늘이 엄마와 통화하였습니다. 하늘이 아버지 손가락 실밥이 터져 또 재수술을 한다고 하고, 그동안 하늘이 엄마가 생계를 꾸려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 박** 할머님 : 할머님이 계속 전화가 안됩니다. 이른 아침에도, 늦은 밤에도 해보는데도 말입니다.  이번주 밝누모와 함께 방문할 계획입니다. (수원 따님댁에 가셨는지...)

- 정** 아저씨 : 미아2동에 사시는 심근경색 질환을 앓고 계시며 4명의 자녀와 어여쁜 외국인(필리핀) 부인과 함께 살고 계신분입니다.
구정맞이 쌀전달해드리고 임광일, 홍두호 회원과 함게 방문하였습니다. 아주머니 혼자서 아이넷을 건사하면서 힘들어하고 계시더라구요. 영어를 잘하는 하미팀장이 종종 아주머니의 말벗이 되어 주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귀여워요. (8살/ 6살/ 3살 / 1살)

[ 강북사랑 이야기 2. 수유동 어르신]

- 이**할머님/김** 아주머님 :  이** 할머님은 날씨가 풀려서 가만가만 물리치료를 잘 받고 계시고, 아주머니는 눈수술한것이 가라앉지 않아 계속 걱정하셔서 상담하여 드렸습니다. 3월까지는 가라앉기를 기다려보기로... 지예는 여전히 하미팀장의 숙제를 하느라 진땀을...^^
 
- 박** 할머님 : 설날 자녀들이 와서 즐겁게 지내셨다고 합니다. 항상 혼자 계셔서 그런지 전화통화 하는것을 숙스러워 하십니다. ^^; 다음 밝누모 진료에 김은수 선생님께서 통증주사 놔주기로 했는데, 기대됩니다.

- 홍** 할머님 : 심근경색이 있으신데 약도 안드시고 버티시다가 2달만에 병원에 다녀오셨다고 합니다. 처방받은 약을 먹어보니 안먹을때보다 훨씬 좋은것 같아 이제부터 약을 드시기로 하셨습니다. 다행입니다. 휴우~~

- 오** 할머님 : 함께 공동생활을 하시는 오진숙 할머님, 이제는 화재의 공포에서 다 벗어나고 항상 먼저 전화를 주십니다. 아름다운생명팀 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시라구요.^^ 구정때 수양 따님댁에 잘 다녀오셨다고 하십니다. 아직 일은 없지만 친구들을 만나면 시간을 잘 보내시고 계시답니다.

- 임** 할머님 : 어린 증손녀와 함께 하루종일 TV를 보신다 하시네요. 얼마전에 성당분들과 함께 국립재활원에 약타러 다녀오셨다구요. 날씨가 풀리면 산책을 한번 해드렸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