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 12월 다섯째주 아름다운생명 이야기
  
 작성자 : 안나영
작성일 : 2006-01-02     조회 : 3,102  

12월 다섯째주 --- 아름다운 생명의 발자취

금주에는 목사님 따라서 새만금갯벌살리기운동 촛불시위에 함께 참여했습니다. 
참석자 : 김영진 목사님, 김하미, 박수현, 안나영
  [  강북사랑 이야기 ]
- 조**/이** 할머님 : 할머님 27일 오전에 퇴원하셨어요.
국립재활원에 입원하셨던 할머님 한달을 채우시고 27일(화) 퇴원하셨습니다. 큰따님과 함께 콜밴을 불러 집으로 퇴원하였습니다. 할아버님 할머님가 얼마나 반가우신지 볼살이 다 파지셨다고.. 할머님을 뵙자마자 할아버님 베란다에 나가셔 담배 한개피 때우시네요. 할머님이 건강하게 돌아와서 안심이 되는것인지... ^^*
할머님 그래도 걷는 것은 안된다며 퇴원당시 아쉬움도 있었지만 할아버님 뵙고나니 더 기분이 좋아 보이십니다. 두 분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1월부턴 따님과 함께 두분 요양원(또는 양로원)입소를 상의할 계획입니다.

- 장** 할아버님 :  소화가 아주 어렵다고 하십니다.
할아버님 지난주는 컨디션도 좋고 기분도 좋으셨는데 이번주에는 내내 힘들어 하십니다. 소화도 안되고 배가 아프고 속이 답답하여 식사도 많이 힘드시다고요. 날씨가 조금 풀리긴 했지만 산책가는 것도 힘들어 집에 누워만 계신다고 합니다. 이번 주일 내과 선생님과 방문할 계획입니다.
 
- 정** 할아버님 : 언제한번 사무실에 놀러오시겠답니다.
아름다운생명에서 보낸 카드를 받고 기뻤다고 하십니다. 주소를 보니 복지관과 먼 거리가 아닌것 같다며 봄되면 언제한번 찾아오마 하시더라구요. 할아버님 오시면 맛있는 차를 대접해야겠습니다. 건강은 계속 호전되고 있고 날씨가 조금 풀리니 집안공기도 좋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창문에 걸쳐놓은 담요는 그대로라 집안이 어두컴컴하다 하네요. 이번 겨울에는 TV보는 것이 제일 즐거운 낙이라고 하시네요.

- 김** 할아버님 :  진영이손녀 병원에서 아가 돌보는일 거들어주고 싶다 하십니다. ^^
 담배도 김하미팀장의 말을 듣고 많이 줄이시고,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다 하십니다. 지난주에는 저희 아름다운생명 회원들에게 일일이 연하장을 다 보내시더니 오늘도 진영이손녀 병원일을 거들어 주고 싶다고 하십니다. 참, 박영수 회원을 통해서 노래를 한곡 불러주셨습니다. 노래는 자료실에 올려져 있으니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 황** 할머님 :  동네에 좀도둑이 있어 고민이라 하십니다.
날씨가 풀리긴 했지만 할머님댁 방안 공기는 아직도 쌀쌀합니다. 1월부터는 자활후견기관에서 간병도우미가 온다고 하지만, 아직도 혼자서 거동하시는 것이 힘들어 보입니다. 1월 19일날 병워늘 외출하실 예정인데 동네에 좀도둑이 있어 혹시 그날 도둑이 들지 않을까 걱정하시더라구요. 동네 사람같은데 모두들 심증만 있고 물증이 없어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고...
어제는 동네 할머님이 놀러와서 갑옷을 벗고 편히 쉬셨다 합니다.

- 김** 할머님 :  아이들 건강을 더 걱정하십니다.
계속 어지러움이 있어 성탄예배도 겨우 드리고 오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혜와 나리가 모두 감기에 걸려 두 아이를 위해 힘든 몸으로 죽도 써주시고 약도 사오시고... 정작 본인은 힘든 기색조차 할 수 없다고 하십니다. 할머님의 큰 사랑과 보살핌이 있기에 어린 손녀들이 그렇게 이쁘고 건강하게 자라나는 것 같습니다. 할머님 혈압이 올라갔다 떨어졌다 하여 집에만 계시다합니다.

- 김** 할머님 : 밝누모 학생들이 24일 케잌을 사가지고 다녀갔다 합니다.
밝누모 학생들이 24일 케잌을 사가지고 방문하여 깜짝 놀라고 아이들이 너무 기뻐했다고 합니다. 하늘이는 교회 성가대에서 상을 탔다고 합니다. ^^*
할머님 건강이 좀더 나아지시고 있고, 아이들도 감기는 이제 나아서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참 할머님 댁 앞의 육교가 무단횡단을 더 하게되어 철거되었네요. 혹시 방문들 하실 때 참고하세요. 

- 박** 할머님 :  감기걸리셨는데 무를 드시고 좋아지고 있답니다.
할머님 댁이 도시가스인데 가스비가 비싸 절약하시다가 감기에 걸리셨다고 하십니다. 감기걸린 후론 집을 따뜻하게 하고 계시긴 한데, 약은 안드시고 무를 계속 드셨다고 합니다. 워낙에 감기 걸리면 약을 절대 안드시고 꼭 무를 사드신다고 합니다. 이번에도 무를 계속 먹었더니 몸이 좋아지고 있다고 하십니다. 할머님의 민간요법.. ^^* 무를 주세요.

< 수유1동의 어르신들 >

- 이**/김** 아주머님 : 아주머니 약이 바뀌고나서 어지러워 힘드셨다 하십니다.
지난주(23일) 국립의료원에 가서 받아온 약이 한알이 다른 약으로 바꿨다고 들었는데, 이약을 복용한 뒤로 신경도 예민해지고 어지럽고 꿈자리까지 뒤숭숭해서 힘들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28일 다시 가셔서 진료받을 예정이라고 하십니다.
할머님은 여전히 집에만 계시고, 지예는 겨울방학을 했다고 하네요. ^^*
예인교회에서 심방을 와 계시더라구요.

- 안** 아주머님 : 신경외과에서 약을 더 추가해준것 같아 불안하다고 하십니다.
한일병원에 다니시는데 지난주 신경외과에서 다른 때와 달리 약을 더 추가해서 준것 같다고 하십니다. 그 약을 먹은 뒤로 손발이 많이 저리고 감각이 둔해지는 느낌도 나고 귀에서는 이면소리가 들린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을 정신과에 가서 상의했더니 MRI나 CT검사를 해보는 것이 정확하다고만 하는데... 약을 줄이고 싶은데 자꾸 늘어서 걱정이시라구요.
정신과 선생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오** 할머님 : 심하게 감기를 앓았다고 하십니다.
분명히 가을에 독검주사를 맞았는데도 얼마전까지 감기를 심하게 앓아 살이 많이 빠지셨다고 합니다. 수유시장 근처의 김영배 내과에서 약을 지어 드셨고 입맛이 없지만 일부러 음식을 많이 드시고 건강회복을 하려 한다 하시네요.

- 홍** 할머님 : 심근경색증이신데 약안드시고 계셔서 방문했습니다.
오래전부터 심근경색이 있으시데  최근 약을 안드시고 계시다 합니다. 약을 먹어도 안먹어도 별 차이가 없어서 안먹고 계시는데 최근 조금 숨이가쁘긴 해도 별 걱정을 안하시고 계셔서 하미팀장과 한방 박수현 선생님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할머님 민간요법이나 한약은 신뢰하시는데 양약은 효과를 모르겠다고 하셔서 박수현 선생님과 김하미 팀장이 조목조목 설명하고 당부의 말도 전하고 왔습니다.

[  북녘사랑 이야기(공릉동 새터민 프로젝트)  ]
 2006년도 세미나가 아래표와 같이 최종 계획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일시 : 2006년  1월 23일(월)  오후 2시~5시
장소 : 서울 종로 YWCA 강당
주관 : 아름다운생명, 공릉종합사회복지관
주최 : 북한이탈주민후원회
후원 :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제 : 새터민을 위한 지역사회 정신건강지원체계 모형의 개발내용<1부 개회식>
- 전체사회
- 개회사 : 북한이탈주민후원회 회장(사무총장)
- 축  사 : 통일부 정착지원과장

<2부  세미나>
- 발표
발표1 : 지역사회 정착 이후 새터민 정신건강의 실태현황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사 김연희
발표2 : 새터민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프로그램 소개
        공릉종합사회복지관 부장 김선화
발표3 : 새터민을 위한 지역사회 정신건강지원체계 모형의 개발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창오
- 지정토론
정신건강영역(연세대학교 정신의학과 교수 전우택)
하나원(상담심리사 김현아)
학계(부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기영)

베트남 사랑
- 12월 26일 : 세미나 현장에 함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