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 12월 둘째주 아름다운생명 발자취들
  
 작성자 : 안나영
작성일 : 2005-12-23     조회 : 3,080  

12월 둘째주 --- 아름다운 생명의 발자취

금주의 주 업무는 세무관련 일들을 알아보았습니다. 회계, 부기 만만치 않은 일인 것 같아요 .n.n
그리고 토요일(10일)에 밝누모 방문진료가 합께 했습니다.

 ♥ 강북사랑 이야기 : 
- 조**/이** 할머님 : 
할아버님은 할머니가 병원에 계셔 적적해 하신다고 합니다. 날씨가 좀 누그러들면 아드님이 병원에 모시고 가신다 하네요. 식사는 그냥 드신다고, 그래도 혈압은 정상이라고 합니다.
 할머님은 병원에서 편히 잘 계신다고 합니다. 무릎에 전기치료도 받으시고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무엇보다 간병도우미님이 잘 간병해 주신다고 하네요. 건강한 모습으로 할아버님과 빨리 만나시길 바래요.
- 정** 할아버님 : 
사시는 집이 가파른 언덕에 있어 눈이 많이 내려 걱정했는데 다행히 눈이 빨리 녹아 다니시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다고 하십니다. 4일 푸른마을 진료 때 방문하려 했는데 친구댁에 가시는 길이라 하시네요. 감기약은 잘 드시고 있고, 28일쯤 이대목동병원 약타러 다녀오실 예정입니다.  그런데 아직 동사무소를 안가셨다네요. 다음주엔 꼭 가시라 했는데...  10일 밝누모에서 방문했을 때 연탄이 부족해 보인다 했는데, 확인해보니 창고에 쌓아둔 것이 100여장 넘게 있다고 걱정 말라 하십니다. 할아버지 연탄가스 조심하세요!
- 장** 할아버님 : 
6일날 정신과 상담하러 다녀오셨다 하시는데 우울증이 더욱 심해지셨답니다. 병원에서 자꾸 밖에 나가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삶을 나누라 했다던데, 요즘은 기력도 약하고 무엇보다 날씨가 추워 나갈 수가 없다 하십니다. 밝누모 방문 때도 죽고 싶다는 말씀을 하셔 많이 걱정이 된다 합니다. 전화를 자주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주 MRI검사 있습니다.
- 김** 할아버님 : 
다시 고친 보일러는 잘 돌아가고 있답니다. 주일날 드린 복숭아 캔을 따다 손가락을 비었다 하셔 그날로 뛰어가보니 담뱃재를 바르고 반창고로 붙어놨더라구요. 하미팀장이 깨끗이 소독하고 약과 반창고로 처치했습니다. ^^ 밝누모 방문시 조금 슬픈시를 읽어주셨다 하는데, 기쁜 마음으로 바꿀 명약을 처방해야 할것 같습니다.
- 황** 할머님 : 
집주인이 이사간 뒤 아무런 연락이 없어 계속 걱정했는데 11일날 새 집주인이 방문하기로 했다 합니다. 간병도우미님이 11월말로 종결되어 식사를 원활하게 못하신다 합니다. 12월은 종종 찾아가 뵈야겠습니다. 한달에 한번 성당 신부님이 오셔서 예배를 드리고 계신답니다.
- 박** 할머님 : 
허리아프셔서 정형외과에 가실 참이었다고 하십니다. 물리치료는 계속 받고 있으나 별다른 변화가 없어 답답하기도 하시다구요. 그래도 친구들뵈러, 식사할겸 노인정은 거의 매일 다니시고 계셔서 다행입니다. ^^ 시력에는 지장이 없지만 여전히 눈물이 나와 힘들다 하시네요. 다음 방문때 한의사 선생님과 함게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김** 할머님 : 
혈압, 당뇨가 높아 안은미선생님을 통해 서울대병원 검사를 실시하였으나 모두 정상으로 나왔다 합니다. ^^ 이전 목디스크도 좋아지고 불면증도 많이 없어지고 복부비만만 조금 있어 체크중 이라시네요. 집이 외풍이 심해 다음달 밝누모 진료 때 막아드리기로 했다 합니다. 참 다혜는 반부회장이 되었고, 나리가 열심히 공부하고 있답니다.
- 김** 할머님 : 
11/29일 고대병원 다녀오시고, 요즘에는 기운이 없다 하십니다. 그래서 식사를 더욱 못챙겨 드신다네요. 난방비 때문(기름보일러: 1드럼에 18만원인데 2드럼으로 3개월을 겨우 쓰신다함)에 계속 걱정이시랍니다. 그래서 지원받은 연탄은 파실까 생각중이시구요. 연료비 지원하는 곳 찾기가 쉽지 않네요. n.n 참 구세군복지관에서 진혁이 우유값 지원위해 사진을 찍어갔다 합니다. 좋은 결과있길 ...
- 박** 할머님 : 
병원다니시며 약은 잘 드시고 계시나 기력은 여전히 약해 보인다합니다. 미국에서 온 남동생과 밝누모 방문팀과 과거 6.25이야기도 하고 미국이야기도 듣고 즐거운 시간 보냈다고 합니다. 아들이 겨울철이라 일이 없어 집에만 있어 걱정이고, 세희는 검정고시 학원을 잘 다니고 있답니다.

< 수유1동의 어르신들 >
- 이** 할아버님 : 지난주 안은미 선생님과 방문진료 후 병원에 다녀오셨는지 여쭸더니, 당황스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천식에 소금물을 먹으면 좋다고 하여 소금물을 드시고 있고, 정말로 효과가 있다고 하십니다. 고혈압이 있어 짠것이 안좋은 걸로 알고 있는데, 하미팀장이 할아버님께 다시 당부의 전화를 하여 다음주엔 꼭 병원에 가기로 하셨습니다.휴우~
 - 이**/김** 아주머님 :  추운 날씨에도 반지하 집이라 따뜻하다고 하십니다. 요즘날씨에도 물리치료를 받으러 가신다고 하네요. 할머님 요즘 어지러움이 있어 혈압약으로 조절하고 계시고, 아주머님은 우울증도 좋아보이고 공황장애 관련책과 성경책도 보고계시다구요. 참 지예가 기말고사라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 박* 할머님 : 신규대상자 
수유1동에 사시는 할머님은 가족이 없어 과거 함께 지낸 사람의 자녀들의 도움으로 살고 계신다 합니다. 30대에 왼쪽골반을 다쳐 거동이 불편한 상황이고 협압, 백내장수술, 위천공 수술등을 하신 병력이 있으시답니다. 무엇보다 다리 길이가 10센티나 차이가 있어 거동이 많이 불편하신 것같아 국립재활원에 의뢰할 계획입니다.
- 안** 아주머님 : 위.대장 내시경 결과가 정상으로 나와 그 뒤론 마음이 놓여 트름을 잘 안하신다 합니다.(과거 트름을 너무 많이하심) 요즘 정신보건센터 다니시며 심리상담 및 영양상담을 하신답니다. 손발이 붓고 저리는 것은 여전하지만 그래도 가끔 아르바이트도 하고 건강은 호전되었다고 하시네요. ^^*

♥ 북녘사랑 이야기(공릉동 새터민 프로젝트)
- 이제 공릉동 프로젝트가 서서히 마무리단계에 들어섰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공릉동팀에 격려를 더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론 12월초에 매뉴얼이 완성되고 1월에 세미나가 있습니다.
- 12월 5일 : 공릉동사회복지관 미팅
 이번 미팅은 1월에 있을 새터민정신건강 워크샾 관련 회의였습니다. 날짜는 1월 17일(화)로 예정하고 있으며, 워낙에는 조촐하게 공릉복지관에서 진행하려 했으나 부장님의 제의로 아마도 종로 YMCA나 태화관이라는 큰 강당에서 이루어질것 같습니다. 또한 김창오 실장의 처제가 미국에서 직접 포스터 디자인까지 해주기로 하여 더욱 기대가 됩니다.

♥ 회원사랑 : 외부회원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 (현재까지 외부후원 15명)
- 연말정산 관련 해서 국세청과 회사측에 알아본 결과
1) 국세청 관련 : 우리 기관이 지정기부금 단체기관이 아니라서 연말정산 소득공제는 어렵다고 합니다. 내년에 꼭 지정기부금 단체에 등록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2) CMS회사측 관련- 현금영수증 가입 : 지난번에도 알려드렸듯이 현금영수증으로 대처해서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하는데, 국세청 현금영수증 사이트 가입 후 후원한 금액이 적립된다고 합니다. 혹시 1)번의 지정기부금제 등록이 안될 수 있으니 국세청 현금영수증 가입을 해주세요. 현금영수증 가입 사이트 : www.taxsave.go.kr 로 가시면 바로 가입이됩니다.
3) 지정기부금과 현금영수증의 차이점 : 지정기부금 단체로 등록되면 1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고, 현금영수증으로 가입하시면 5%의 소득공제를 받습니다. 올해는 현금영수증 밖에 안되는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래요. ^^*

♥ 여분의 이야기
- 12월 7일 : 연말정산교육 참석 (광운대학교)
연말정산교육을 받고 왔습니다. 이것저것 세금공제 받을 수 있는 항목들이 추가 개정되었더라구요. 중요한 것은 우리단체가 아직 원천징수를 안했기에 연말정산 할것이 없더라구요. 내년 1월부터 원천징수라는 것을 하게 되었습니다.
- 12월 8-9일 : 비영리단체 재정 실무교육 참석(나들목사랑의교회 교육관)
(사)기윤실 주관으로 실시된 이 교육은 법률,회계,세무사가 비영리단체의 재정교육을 하는 것으로 50여명이 참석을 하였더라구요. 대부분 비영리단체는 전문회계가 없어 재정관리에 많은 어려움들을 겪고 있는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당장 계정분류와 예산을 계획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었고, 내년에는 지정기부금을 받을 수 있도록 힘써봐야 겠다는 계획입니다. 여러 가지 세법에 대한 교육은 많이 어려웠습니다.
나눔과 셈에서 지속적으로 NGO단체에 교육을 할 계획이며, 이번 교육자료도 2주후에 게시판에 올린다 합니다. 어찌든 이번 교육 후 서점가서 부기와 회계관련 책을 구입했는데, 내년 예산을 알뜰히 쓸수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 이랜드 복지재단 의료품지원 탈락 : 500만원 이하지원이라 해서 열심히 의료품을 지원했는데 의료품은 우선지원 대상이 아니라서 다음 기회에 신청하라 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