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강북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아동돌봄(마음)영역 자원조사 간담회 진행
  
 작성자 : belife
작성일 : 2014-08-20     조회 :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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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공부방아동건강증진사업을 진행하면서 아생사가 고민했던 부분 중 하나가 마음돌봄(심리정서 및 정신건강) 영역이다.마음돌봄은 특성상 장기적인 지원(1년 이상)이 필요하다보니 아이 한 명에 소요되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그러다 보니 예산은 한정적이고 장기적인 접근 속에 소수아동에게 혜택이 집중되는 것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강북구라는 마을(지역)에서 마음돌봄영역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이 고루 그리고 안정적으로 심리정서적 돌봄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아생사가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요즘, 때마침 강북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연락이 왔다. 강북구에 아동마음돌봄영역을 고민하는 단위들이 모여서 아생사가 하는 비슷한 고민들을 같이 나누고 해결해 보자는 것이다.  

2014년 8월 20일(수) 10시.  해든마음돌봄사회적협동조합, 아름다운생명사랑, 강북아동청소년 희망네트워크, 지역아동센터 마을속작은학교, 사회적협동조합강북나눔돌봄센터, 강북교육지원센터 도깨비, 월드유스비전 강북지부, 강북 I WIll센터, 화계초교와 송중초교 교육복지사가 강북사회적경제지원센터 회의실에 모였다. 3회기에 걸쳐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인데, 오늘은 그동안 아동마음돌봄영역과 관련된 현장의 어려운 실태와 현황들을 나열해보는 작업을 진행했다. 논의됐던 현황과 문제를 바탕으로 향후 조사연구 해야할 것을 정하고, 대안 마련을 통해 실행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게 이 모임의 목표다.

첫 모임이다 보니 두서도 없고, 기존에도 이런 문제에 대해 논의자리가 있었던 터라 이번 간담회가 어떤 결과를 갖고 올지에 대해서는 미지수다. 하지만 아동들의 마음건강에 대한 비슷한 고민을 갖고 있고, 또 함께 해결점을 찾아가보려는 의지가 있어 향후 남은 간담회(워크샵)가 값지고 지혜있는 시간들로 채워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다음 모임 일정 :  9월 23일(화) 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