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 11월 세째주 강북사랑 이야기
  
 작성자 : 안나영
작성일 : 2005-11-28     조회 : 2,957  

♥  강북사랑 이야기:  이번에는 할 이야기가 많네요. ^^*

- 조**/이** 할머님 : 11/6일 푸른마을 방문 후 김창오 선생님의 제안으로 11일(금)콜벤을 불러 두분, 아드님, 그리고 간호팀장과 함께 국립재활원에 다녀왔습니다. 이정은 과장님이라고 병원에서도 소문난 천사과장님이셨는데 응급으로 입원장을 써주셨고 할머님도 할아버지랑 함께 입원하게 되어 좋다고 하십니다. 큰따님과도 통화(18일)가 되어 입원하면 간병비를 지원하겠다고 하셨고 입원날 오시겠답니다.  함께사시는 아드님도 할아버님 간병을 맡아 하시겠다고 하네요. 입원예정은 28일(월)입니다.

- 정** 할아버님 : 미아2동 미개발지역에 혼자 사시는 정할아버님댁에 10일(목)날 목사님, 간호팀장과 함께 중고마켓에 가 16인치 TV를 한대 사드리고 왔습니다.  댁에서는 TV보는 것이 유일한 낙이신대 깨끗하게 화면이 나오더라구요. 참 할아버님이 1종이신데 정부보조금은 16만원이 겨우 넘더라구요. 동사무소에서 할아버님께 다시한번 방문해보라고 하시네요. 15일 병원다녀오셨고(호흡기) 감기는 좋아지셨다고 합니다.

- 김** 할머님 : 밝누모가 방문하고 난뒤 13일에 또 쓰러져 병원을 계속다닌다고 하십니다. 간호팀장과 함께 방문을 해봐야 겠어요. 그리고 의료급여증은 드디어 발급받으셨다고 합니다.^^ 동사무소에 진단서를 요구한것은 손주도 더 추가하기 위해서인것 같아요.

- 장** 할아버님 : 고대병원으로 정형외과도 다 옮기시고, 11월은 벌써 고대병원을 네차례나 다녀오셨습니다. 12일(토) 아침에 갑자기 배가 아파 119를 타고 고대응급실에 다녀오셨는데, 여러검사를 하셨고 병원에서 소화기내과진료를 요망하셨다 하는데 지금은 괜찮다고 하십니다.
18일(금)에 정형외과에서 어깨 X-ray결과를 보고  의사선생님께서 골괴사가 있는것 같다고 MRI검사를 했으면 하시길래, 공동모금회 긴급지원신청을 할 계획입니다. 담당자도 지난 감사때 만났던 고신애 선생님이시더라구요. 다음 주 화요일에 지원서를 전송할 예정입니다. 할아버님이 병원을 옮기고 나서 당조절도 더 잘되고 편하다고 하십니다. ^^

- 박** 할머님 : 전화해도 집에 잘 안계셔서 녹내장 수술 후 건강하게 마실다니시나보다 했는데, 어제 저녁에 통화가 되어 근황을 여쭤보니 눈이 아파 계속 안과병원에 다닌다 하십니다. 갑자기 2주전부터 계속 까끌거리고 가려워 안과를 다니고 있으나 의사는 별거 아니라며 안약만 주고 있어 걱정이 된다고 합니다. 눈물이 많이 난다고 하시는데, 수원따님집에 내일부터 한주일간 다녀온다고 합니다. 다녀오시면 한번 찾아가 뵈야겠습니다.

- 김** 할머님 : 간호팀장님이 당뇨체크 스틱을 챙겨드려 좋아하셨어요. 안은미선생님도 그만두기전에 오라하여 17일(목) 서울대병원가서 X-ray,Blood test 등 검사했다 하십니다. 29일날 결과보러 가는데 안은미선생님께 감사하다 전하시네요. 참 구세군복지관에서 밑반찬을 또 달라하였더니 18일(금)부터 다시 주기로 하였다합니다. 제가 달라할 땐 안주더니..^^
무릎과 허리가 안좋아 물리치료를 다니시고 있으며, 허리보호대가 필요하다 하십니다.

- 김** 할아버님 : 손가락을 다치셨는데 하미팀장님의 세심한 간호덕택에 붕대를 풀으셨더라구요. 15일 가서 보니 붓기가 다 안빠졌었는데 17일쯤에 붓기도 빠지고 좋아졌다 하십니다. 고장난 보일러도 적십자사 아주머니의 도움으로 1년밖에 안된 중고보일러로 아예 교체하셨구요. 하미팀장이 너무 사랑스러우신지 시도 한편 지어주셨습니다. ^^

- 황** 할머님 : 15일 삼성제일 정형외과에 다녀오셨는데(도우미 선생님과 동행) 상태가 좋다고 하십니다. 철분재를 드시라고 했다하시는데, 다음주에 방문예정입니다.

- 양** 할머님 :  귀여운 증손자가 전화를 받았습니다. 할머님과 통화가 거의 어렵더라구요. 청력이 워낙에 약하셔서요. 청력관련 장애진단이 있으면 보청기가 무료인데 (34만원짜리) 동사무소에 할머님의 장애등급을 확인해보고 보청기지원 가능하면 지원해야할것 같아요.

- 이** 할머님 : 지난 밝누모팀이 어렵게 찾아간 할머님이신데, 오늘도 외롭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이사는 8월말에 갔는데 아직까지 친구가 없다하시네요. 성당에 다니시는데 집에서 성당이 멀어 집에 거의 혼자 계시다고 합니다. 얼마전에 입병이나서 약바르고 있다고..
다음주에 찾아가 뵙고 주변의 교회집사님들께 방문을 한번 의뢰할까 합니다.

- 오** 할머님 : 함께사는 분들과 편안히 잘 계시다고 합니다. 직업을 잃은 후 동사무소에 정부보조금 인상을 의뢰하셨고, 12월초에 한번 더 면담 후 12월말에 결과가 나온다고 합니다. 잘 될것 같은 예감이 들어 걱정없다고 하시니, 저희도 기분이 좋네요.

- 홍** 할머님 : 강북노인복지관에 다니며 잘 지내고 계신다 합니다. 2주전부터는 침도 안맞고 계시구요.

< 수유1동의 새로 만나 뵜던 분들 >
- 이** 할아버님 : 불편한 다리로 쪽방에 사시던 할아버님이신대 어떤 연유인지 수급자로 책정되었다가 탈락되었다고 하셔서 동사무소 확인한바 개인자산이 여유있게 있다하시네요. 자산이야 어찌되었든 건강관리가 잘 안되고 있는것 같아 당분간 방문을 했으면 합니다.

- 이** 할머님 : 많은 연세에도 혼자서 생활하고 계시는 이희남 할머님은 강북노인복지관에서 월 5차례 가정방문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복지관에 방문간호사선생님이 계서 의료적인 문제도 도와주신다 하구요. 양로원 입소관련 이야기는 할머님께 여러번 해보았지만 아직은 혼자서 생활하고 싶어하신다 합니다. 복지관과 종종 소식 나누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