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구] 2013 지역사회 NGO 실습 이야기
  
 작성자 : 조아라
작성일 : 2013-07-17     조회 : 2,036  

2013 지역사회  NGO 실습이 지난 7월 12일(금) ~ 13일(토) 이틀간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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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지역사회 의료 NGO의 활동을 통해서

    어떻게 하면 우리 곁의 소외된 이웃들을

    의료인 및 의료기관, 지역협력기관과의 지역사회 네트워크 안에서 함께 할 수 있는지를

    직접 경험하고 꿈꾸며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7월 12일(금)
[오전]9:00~12:00
 O.T
- 실습 일정 등 안내
- 참석자 자기소개

아름다운생명사랑 소개
- 기관 및 사업소개               
[점심] 12:00~13:30
[오후] 13:30~18:00
 지역사회연대단체 방문(열린사회북부시민회,강북지역자활센터)
18:00~ 선배들과의 만남

7월 13일(토)
[오전] 9:00~12:00
 O.T
-실습 일정 등 안내
-조별 방문 전 준비

가정방문(강북구 미아∙수유지역)   
[점심] 12:00~13:30
[오후] 13:30~17:00
  조별 논의  및 소감 나눔
   
그리스도인으로 하나님께 받은 은사를 주위 사람들에게 나눠야 한다고 익히 들어오고 마음에 새겼는데 구체적인 방법도 모르고 제대로 실행조차 못하고 있었다. 이번 기회로 제가 사회에 나가 어떤 방식으로 해나갈지 조금은 그림이 보이는 것 같다. -관동대 의본2 송경주 학생

NGO 실습 참석 전에는 병원을 찾아올 수도 없는 사람들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고 이 사람들을 도울 생각조차 고민해본 적이 없는데 이 실습에 참여함으로 어려운 사람들에게 예전보다 더 큰 관심이 생겼고 이전에 나의 이기적이고 모순적인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간사님 말씀대로 간호사가 되면 병원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시선을 넓혀 내가 도울 수 있는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도와드리고 싶다. -가톨릭대 간2 김형민

지역사회 NGO 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 열린사회북부시민회 방문 시 특히 교회가 지역사회(마을)에서 풀뿌리 역할을 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교회가 할 일인데 정작 교회는 거기서 멀다는..-조영래 간사님

막연히 누군가 돕고 있겠지, TV 보니까 돕는 단체들이 많으니까..라는 생각으로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이 부끄러웠다. NGO 단체들의 같은 호소가 관심을 가져달라고, 참여를 부탁한다고 하신 것들에서 미리 도움을 드리지 못한게 죄송했다. 앞으로 NGO 활동과 사회적 참여에 대해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한양대 의전2 권오철

내가 봉사를 해야겠다, 남을 도와야 겠다는 것에 대해 나는 크게만 생각했던 것 같다. 지금 내가 있는 이 자리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배운 것 같다. -가톨릭대 간호3 심수현

실습 전에는 독거노인을 방분하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그리 거창한 일이 아니더라도 마음이 중요함을 느꼈고 우리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곳들과 그곳에 도움을 주는 단체들이 많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관동대 의본2 서준혜

한 명의 생명의 가치에 대해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이었다. -가톨릭대 간2 오정희

NGO 실습 날 하필이면 비가 와서 봉사가 처음인 나로서는 처음부터 거부감이 들었다. 첫날 NGO협력기관을 찾아가 설명을 들을 때도 피곤하다는 마음에 제대로 듣지 못했다. 둘째날 아침에 일어날 때도 몸이 무거웠다. 하지만 가정방문을 하고 난 뒤 전에 가졌던 마음은 깨끗하게 사라졌다. 오길 잘했다는 생각도 들고 오늘 만난 할아버지 말씀도 하나하나 다 감사드린다. 기회가 되면 이런 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톨릭대 간호1 김은지

NGO가 어떤 철학을 가지고 활동하는지, 활동가들의 열정이나 꿈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다. 제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그 시작을 아름다운생명사랑을 통해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 -한양대 의학과 2 최나령

밝누모에 나오고 싶다.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5%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고민해야겠다  -가톨릭대 간호2 이다형

평소 NGO에 관심을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시민과 어떻게 연결이 되어 있는지 알 수 없었는데 설명을 듣고 활동가 분의 일을 직접 느낄 수 있어 뜻깊었다. 또한, 가정방문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앞으로 이에 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원광대 간호1 강소연

가장 깊이 느낀 것은 이러한 가난한 사람을 기억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이라는 것..-가톨릭대 간호2 김소란

막연히 봉사활동이 하고 싶어서 참여하게 되었는데 그동안 관심을 많이 기울이지  못했던 노인 분들을 직접 방문하고 대화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자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이번은 처음이지만 계속해서 방문하면서 감정적인 교류를 계속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처음 만났음에도 거리낌없이 많은 이야기를 해주셔서 감사했고, 할머님꼐서 살아오신 이야기를 들으니 좀 씁쓸하기도 했다. 작은 부분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방문하면서 교감을 쌓고 싶다.  -한양대 의학과 2 박혜지

우리나라에 있는 NGO 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는데 지역에 꼭 필요한 일을 하는 기관일 걸 알게 되었다. 앞으로 기회가 되면 내가 속한 지역의 NGO에 대해서도 문을 두드릴 수 있게 될 계기가 된 것 같다. -서울대 간호2 김지은

할머니꼐서 어떻게 생활하시는지 직접 가서 봐드리는 것과 그냥 머릿속으로만 알고 있었던 것과 내가 느끼는 바가 굉장히 달랐다. 작은 도움이나마 드릴 수 있어서 참 보람있었다. 그동안 TV나 책으로만 전달되던 것들이 직접 가서 눈으로 보게 되면서 현실적으로 와닿았다. 나 하나가 도움이 될까가 아닌 나하나가 도움이 되어 모이면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 참 크게 다가왔다. -원광대 간호1 김성은

목사님 말씀처럼 한 번 갔다 온 후, 내가 의료인이 되고 난 후의 방문은 더 쉬워질 꺼\\것 같다. 내가 꿈꿔왔던 의료인이 5%를 간과하는 의료인이었다는 것을 깨달아 다행이었다.  -원광대 간호1 황효연

*실습 참가자들이 작성한 소감 중 일부를 발췌하여 나눕니다.

바쁘신 가운데 방문을 허락해주시고, 지역사회 안에서의 역할과 활동에 관해 나눠주신
열린사회북부시민회, 강북지역자활센터(강북나눔돌봄센터)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소중한 만남, 그리고 나눔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