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구] [2011 봄학기] 생명사랑의료학교 : 보편적 복지와 의료 - 5월 21일(토)
  
 작성자 : 조아라
작성일 : 2011-04-26     조회 : 1,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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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함이 가시고 완연한 봄입니다. 우리가 만날 때쯤이면 이미 무더운 여름이 성큼 다가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추웠던 지난 겨울, '복지'에 대한 관심은 우리 사회 안에서 몹시 뜨거웠습니다.

양극화 심화에 따른 일상생활의 불안이 커짐에 따라 '복지'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복지에 대한 논의는 보편적 복지 혹은 선별적(잔여적) 복지,
 
두 관점 사이에서 갈 길을 찾지 못하고 시계추처럼 흔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복지의 가장 중요한 척도 중 하나가 바로 의료보장입니다.

2008년 우리 국민의 의료비 가운데 건강보험 등 '공공재원 비율'은 55.3%입니다. 

의료비 중 절반 남짓만 개인 부담을 덜고 있는 것으로

이는 OECD 국가들의 평균인 72.2%에 비하면 한참 못 미치는 것입니다.

1인당 국민소득 2~3만 달러 대 이상의 나라들 중 우리보다 낮은 경우는

‘정글’에 비견될 만큼 최악의 의료체계를 가진 미국(46.5%) 정도입니다.

 “국민소득 3만~4만달러인 선진국과 동일 비교는 어렵다”는 반론도 있지만,

이들 국가의 1인당 국민소득이 2만~3만달러대였던

즉 지금의 우리와 가장 비슷했던 2002년의 공공재원 비율도 79~83%로

현재의 비율과 큰 차이가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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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런 현상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또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그리스도인으로서,

의료인으로서,

함께 모여 고민하고 싶습니다.           

이웃과 함께하는 의료인은 어떻게 될 수 있을까요?

혹시 이웃을 향한 작은 다짐에도 힘겨워하는 자신에 실망하신 적 있나요?

혼자서는 어렵지만 함께는 가능합니다.

이웃을 향한 발걸음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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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걸으면 길이 생깁니다" - 신영복

* 등록/신청 : 생명사랑의료학교 http://club.cyworld.com/belifeacademy

* 문의 : 한국누가회 사회부(010-5025-0341)

            아름다운생명사랑 사무국(02-6080-5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