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 2005.05.15 5월 14일 박할머니/이할머니 - 최윤식
  
 작성자 : 김하미
작성일 : 2005-10-12     조회 : 1,094  


제가  늦게 도착해서 허겁지겁 뛰어가서 저희 조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3번 째인데도 아직도 길을 외우지 못해 부끄러웠습니다. ㅜㅜ

원래 같이 가시던 김혜영 선생님은 일이 생겨서 못 오셨다고 하고 치과의사이신 한여울 선생님과 가연누나 재형이형과 함께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버이 달을 맞아 케익과 빵을 선물해 드렸습니다.

 

 박 할머니집

 처음 만나 뵐때부터 걸음 걸이가 좋지 않으셨습니다.

걸어서 나오시는데 걸음걸음이 힘들어 보이셨고, 옆에 구조물들에 의지하여 나오셨습니다.

걷기가 힘들어 지신것이 최근에 많이 안 좋아 지셨다고 합니다. 감각이 잘 없으셨고 넘어지실까봐

두려워서 잘 걷지 않으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이사를 하셨습니다.건물 자체를 옮긴 것은 아니고 바로 옆 방으로 옮기셨는데 훨씬

쾌적하고 넓었습니다. 당뇨약을 몇달 전에 잘 안드시다가 김신곤 선생님께 진찰받으시러

가신후부터는 김신곤 선생님께 잘 드시라는 말을 듣고 요즘은 잘 드신다고 하셨습니다.

요즘은 도와주신다고 보살님이 주신 영양제와 김신곤선생님사모님이 주신 칼슘약도 드신다고 합니다.

통 식욕이 없으셔서 밥도 조금씩 먹고 잘 안 드실때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밥알이 모래알같은 느낌이

시라고.. 그리고 이도 조금씩 흔들리신다고 하셨습니다.

같이 가신 선생님께서 이 닦는 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저희도 배웠습니다. ^^;;;;;

 혈당을 재보았는데 266이 나왔고 다시 재 보았는데 263이 나왔습니다. 점심으로 칼국수를 많이 드셨고

점심에 약을 안 드셔서 혈당이 높게 나온듯 합니다.

손녀는 고등학교 그만두고 할머니보고 학원 보내 달라고 했는데 그럴 능력은 없다고 해서 그냥 공부도

잘 안 하고 친구들하고 어울려서 시간을 보내는듯 합니다.

아버지는 인천 공장에서 계시다가 한달 좀 넘게 전에 집에 오셔서 요즘은 기술을 배우러 다니신다고 합니다.

할머니께서 손녀보고 어버이날에 왜 어머니 안 만나냐고 했더니 저번 설에 외가에 갔었는데 어머니 외할머니,외삼촌, 이모등등이 모여서 술을 마시고 놀았다고 합니다.오히려 그것에 실망을 많이 한 듯합니다.

그리고 백내장에 대해 자주 말씀을 하시는데 수술받으시고 싶으신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금 시력이 더 나빠지지않고 그냥 지낼만 하시고 돈도 십몇만원 들어서 그냥 지내고 계신다고 합니다.

6월 9일에 병원 가신다고 하십니다.(당뇨)

 

  이 할머니네 집

 

 할머니께서 저번에 유병주 선생님께서 심장에 이상이 있으실지도 모른다고 하셔서 외과에 가셨다가

겸사 겸사 심장도 진찰 받으셨는데 의사를 잘 전달하지 못하셨는지 위장약을 받아오셔서 약을 안 드신다고 하셨습니다.

가슴이 두근두근하는 것이 느껴지신다고 하십니다.

혈압은 160에 90이 나왔습니다.

 어머니는 약을 드시고 너무 졸리셔서 잠을 많이 자신다고 합니다.

 손녀는 5월 2,3,4일 시험을 봤는데 잘 봤다고 합니다. 오늘이 로즈데이라고 장미를 접고 있었습니다. 집에 학접어 놓은것도 많이 있었습니다.그리고 저번에 청소년용 큐티책을 선물했는데 아쉽게도 시험기간이라 읽지 못했다고 합니다.

제가 제대로 메모하지못하고 쓴거라서 빠진것이나 잘못된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니 저희 조원님들.. 보시고 모자란 점이 있으면 보충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