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 2005.03.19 류병주 선생님 조.. - 이재형
  
 작성자 : 김하미
작성일 : 2005-10-12     조회 : 1,153  


조장 가연양과.. 병주선생님, 그리고 5월달 부터 류병주 선생님을 대신해서 섬기게 될 김혜영 선생님,

그리고 처음와서 앞으로 쭉~ 우리와 함께 하게 될^^ 최윤식군.. 그리고 기나긴 교회 리더모임을 마치고

복귀한 재형이가 한조가 되어서 다녀왔습니다. 정말 귀한 시간이었구요,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박할머니>

 

할머니께서는 당뇨를 가지고 계셨는데,

방문진료 전에 목사님 말씀에 얼마전에 당뇨 수치가 너무 높게

나왔다고.. 그러시다가는 입원하실지도 모른다고 하셔서 약간은 걱정을 했습니다.

할머니께서는 오랬동안 누워계시다가 갑자기 일어나셔서 인지..

쓰러지실 듯이 자꾸 옆으로 기우뚱~하시다가 주변 기물을 잡고 균형을 잡으셨습니다.

얼마전에 화요일에는 아침 9시에 잠깐 누웠다가 의식을 잃었는지 아니면

그냥 주무셨는지.. 깨어보니까 다음날 아침이었다고 하시며 걱정하셨습니다.

류병주 선생님께서 그것은 그냥 피곤하셔서일 수도 있고, 아니면 정말 경미하게 뇌경색이

살짝 오셨다가 풀린것 일수도 있는데 아마 피곤해서 일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할머니 당뇨수치는 126으로 잘 관리되시고 계셨구요,

"요즘 김신곤 선생님께서 주신 약을 먹은 뒤로는 머리가 아픈게 없어지셨다"는 표현으로 미루어

약도 성실하게 꾸준히 드시는것 같았습니다.

 

할머니의 요즘 걱정은 손녀딸 (현재 고3이나 몇주전에 자퇴함)입니다.

손녀는 말로는 검정고시로 대학에 가겠다고 하나, 자꾸 손녀의 친구가 밖으로 놀자고 불러내는

것이 걱정이신가 봅니다. 손녀에게는 유치원 때부터 손녀를 돌봐주시는 '보살님-.-;; 이 계시는데

지금 손녀에게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어주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손녀는 어릴때 부터 불교의 환경에서 자라서 인지는 몰라도 하나님, 예수님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정순네집>

 

손녀와  어머니, 그리고 할머니.. 이렇게 세 식구가 살고있는 가정입니다

손녀의 할머니는 고혈압을 가지고 계시고 관절이 좋지 않으십니다.

혈압을 재어보니 160에 110으로 높게 나왔습니다.

 

손녀의 어머니는 공황장애를 앓고 계십니다. 저희가 방문 할 때에는 상당히 좋아보였지만,

얼마전엔 병원에서 말하길 조울증 증세까지 겹쳤다고 하셨고,

아침에는 할머니와 또 싸우셨다고 하셨습니다.

 

손녀의 외삼촌은 현재 구원파(기쁜소식선교회)에 있는 분이시고 얼마전에는 할머니를 모시고

그곳 수련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에 있는 모든 계명은 지키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왔다고 합니다. 이것에 대해서 류병주 선생님께서 미리 요한 복음 말씀을 준비해 오셔서

한구절한구절 말씀하시며 설명해 주셨고 할머니를 비롯, 어머니께서도 이해하시고 받아들이셨습니다.

 

손녀는 이제 중학교 2학년이라 가끔 어머니한테 짜증도 부리지만 나쁜길로 가지 않고

잘 자라는것 같아서 참 감사했습니다. 손녀에게는 다음 방문 때에 청소년 매일성경 큐티집을

선물해 주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