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 2004.10.11 10월 9일김 할머니 - 이재광
  
 작성자 : 김하미
작성일 : 2005-10-12     조회 : 1,094  


김영진 목사님, 양성훈 선생님, 소진이, 경옥이, 그리고 저 이렇게 다녀왔습니다.



지난 9월 방문 때에는 많이 아프셔서 누워계셨었는데 어제는 문 열어놓으시고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많이 좋아지신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아직도 부종이 있어서 다리가 부어있었습니다.

관절염 때문에 양성훈 선생님께서 침을 놓아드렸습니다.

혈압이 집에 가지고 계신 기계로 157/80이었고 다시 체크했을 때에도 144/87 로 높게 나왔습니다. 혈압약, 신경과약, 변비약까지 많이 드시고 계셔서인지 약을 임의로 줄였다고 하셨는데 이것 때문에 혈압이 높아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혈압약을 빼먹으시면 안된다고 다시 말씀드렸습니다.

지금 불편해하시는 것이 변비인데 이것 때문에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으셨습니다. 마그네슘 제제랑 스멕타를 같이 처방받고 계셨는데 스멕타는 변비 유발제재라서 처방 수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할머니께서 변비 때문에 억지로 화장실에 가시는 것 같아서 뇌졸중에 대한 주의와 함께 변의가 있을 때만 화장실 가시라고 권유해 드렸습니다.

식사 습관 중 물을 많이 드신다고 하셔서 식후 1시간에는 물을 드시지 말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할머니께서 호소하시는 증상을 볼 때 짧은 소견으로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의심되는데.. 다음에 병원가실 때 검사를 해 보는 게 어떨까 생각됩니다.



할머니께서 할아버지 생전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셔서 화병이 있으십니다. 저희가 이 부분 위해서 특히 기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돌아가신 할아버지 빨리 용서하시고 마음의 평안을 되찾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