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 2005.02.16 [방문 후기] 김 할머니 - 구승원
  
 작성자 : 김하미
작성일 : 2005-10-12     조회 : 1,226  


 저희 조 (장원모 선생님 조)는 김 할머니, 김 할머니, 김 할머니 댁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두 분 할머니께서 출타 중이셔서 김 할머님 댁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김 할머니의 경우, 2달 연속 출타 중이십니다. 정확히 어디 가셨는지 파악이 되지 않네요...)

 

 김할머니 방문

 

1. medical problem

 저희가 방문했을 때 할머니께서 누워 계셨습니다.

 지난 방문 때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방문할 때마다 피곤한 모습으로 누워 계십니다. 딱히 어디가 편찮으시다고 말씀하지 않으시고, 그냥 날고 궂고해서, 온 몸이 뻐근하다고 하십니다.

 현재 할머니께서 특별히 불편을 호소하시는 병적 증상은 없습니다.

 작년에 문제가 되었던 백내장의 경우 몸 컨디션에 따라서 시야가 좋았다, 안 좋았다 하신다고 합니다.

 생활하시는데 치명적으로 불편하시거나 한 정도는 아니구요..

  아시는 분이 외국으로 가시면서 할머니께 발 지압기 비슷한 건강 보조 기구를 주셨습니다. 그런데 사용법을 몰라 그냥 방치하고 계셔서 저희가 함께 사용해 봤지마나 딱히 저희도 모르겠더라구요.^^;;

 다음 모임 전까지 인터넷으로 알아봐서 알려드리기로 했습니다. (현재 장원모 선생님이 인터넷으로 문의해 놓은 상태)

 

2. family

 손녀의 경우 이번에 중학교 2학년에 올라갑니다.

 할머니 말씀 중에 손녀랑 가끔 '전쟁' 을 하신다고 합니다. 사춘기 시기이고, 또 점점 학업에 부담이 커져가는 상황이라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할거란 생각이 듭니다.

 다른 손녀는 이번에 초등학교 2학년에 올라갑니다.

 한창 구구단을 외우고 있을 때입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 구구단 외우는걸 같이 하면서 다음 모임때 9단까지 외우면 상품을 주기로 했습니다. (상품 준비해가야겠습니다.^^)

 할머니 말씀 중에, 손녀의 과외 활동으로 하는 피아노, 수학 공부 회비 만원씩 (총 2만원)을 못내고 계시다가 이번에 세뱃돈으로 받은 걸 손녀가 선뜻 과외비로 내겠다고 했다는군요.

 한, 두 달 더 살펴봐 과외비의 부담이  일시적인게 아닐 경우 도와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ps. 이번 주에 개강을 해서 정신이 없네요.

    늦게 올려서 죄송하구요. 저희 조원분들 중에 혹시 누락된 내용을 발견하신 분은 덧붙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들 수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