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 2004.09.12 영수 후기의 압박 - 이재광
  
 작성자 : 김하미
작성일 : 2005-10-12     조회 :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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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롤이 넘 길어서.. 못 읽었네요..

사실 후기보다는 간단한 의견이라서...



잠깐 성규랑, 영수한테 챠트에 대해서 이야기 드렸는데요..



챠트의 필요성은 모두들 동감하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설명 생략..



챠트의 구성에 대해서..

챠트에는 의학적,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인 문제들이 포함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의학적인 부분은 고혈압, 당뇨 등 흔한 건강 문제에 F/U이 가능한 기본적인 사항을 포함시키고, 나머지 부분은 사례별로 접근할 수 있도록 여백을 많이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SOAP 형식으로 하면 더욱 좋겠죠.. 그러나 작성하기가...



사회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가정의 지지구조나 교회 등의 문제에 대해서..



경제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소득과 복지 혜택의 정도, 의료보험의 문제 등에 대해서..



환경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주택의 구조, 인근 환경, 위생 상태 등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각 항목별로 문제가 되는 사항, 개선해야 하는 사항을 따로 정리하는 부분을 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갠적으로 생각하기에 챠트를 B4로 만들어서 한 페이지에는 지난 방문 기록을 리뷰해서 작성하는 것으로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3시에 모여서 기다리는 시간에 팀끼리 모여서 지난 챠트 리뷰하면서 할머니께 꼭 확인해야 할 부분들이나 개선 여부를 확인해야 할 것들을 체크하고, 지난 번 할머니가 호소했던 부분들을 점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중복된 질문(지난번에 A가 물어보고, 또 B가 물어보는...)을 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3~4회 정도의 방문이 끝나면(예를 들어.. 방학기간) 챠트 리뷰를 통해 방문진료 대상자에 대한 정보를 정리하여 summary note 식으로 정리해 둔다면 팀이 바뀌거나 새로운 팀원이 방문진료 대상자에 대해서 더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챠트는 아니지만 방문 대상자에게 조그마한 수첩을 드려서 저희가 방문시에는 혈압이나 혈당을 적어두고, 평소에는 대상자가 불편했던 사항들을 적어서 활용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가정의학과의 비만노트나 육아일기처럼..)



더 생각한 게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생각이 멈췄네요--;; 자야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