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몇 군데 이주노동자 진료현황
  
 작성자 : 이충형
작성일 : 2005-05-23     조회 : 3,418  

1. 오늘 동신교회 베트남 이주노동자 담당하시는 분과 통화를 하였습니다.
동신교회 베트남 모임에는 약 20~30명 정도가 모인다고 합니다.
그 외에 러시아인, 이란인들의 모임이 있고..다 합치면 약 50~60명 정도가 매 주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의료적인 도움은 첫째, 셋째 주에는 열린의사회에 무료진료에 참여하고 있으며
한 번에 5~10명 정도가 진료를 받는다고 합니다. 만약에 우리가 결합을 하게 된다면 2,4째주 중 한 주정도 저희들이 주체가 되어서 동신교회에 가서 진료를 하는 형식이 될 것 같습니다. 오후 2시에서 4시 30분

이렇게 가게 되면 한 번 갈 때 약 5~10명 정도를 진료하게 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그리고 진료에 필요한 약품등은 아마도 우리가 준비해가야 할 것 같습니다.
50~60명을 대상으로 진료하는 것으로 시작하지만 좀 더 포괄적인 건강관리나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편들을 발견해서 도울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장점은 우리가 주체가 되어서 진료모임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 베트남 분들을 만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생각나는 단점은 만약 진료만 하게 된다면 진료의 실제적인 도움의 여부, 약품구입등에 필요한 재정의 필요 등 입니다.

2. 의료공제회에서 주관하는 이동진료 및 검진의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2005년도 무료순회검진 일정표
월  요일 순회진료(지역)
6    12 성동센터(서울)
      26 작은자리(시흥)
7    10 인권모임(서울)
9    11 포천나눔의집(포천)
10    9 샬롬의집(남양주)
11    6 한이노,인천외노센터(인천)
    27 아시아의친구들(파주)
의료진, 자원봉사자, 통역 등 이미 각 날짜에 참여할 주체들이 다 정해져 있는 상태이고, 우리가 결합한다면 우리에게는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실제적인 도움을 주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임도 주일이고...

3. 경동교회 진료는 첫째,셋째 주일이며 1시부터 5시 정도까지 진료를 합니다. 평균적인 통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2005년 5월 15일 선한이웃클리닉 통계
(1) 환자통계 - 총 10개국 178명
: 일반 (96), 치과 (21), 한방 (22), 안과 (16), 산부인과 (16), 피부과 (7)
: 방글라데시 (22), 몽골리아 (56), 중국 (69), 인도 (6), 파키스탄 (11), 필리핀 (6), 네팔 (4), 우즈베키스탄 (1), 이란 (1), 모로코 (2)
(2) 자원봉사자 통계 - 총 121명
: 의료봉사자 (28), 일반봉사자 (76), 이미용 (17)
(3) 이미용서비스 통계
: 총 59명

4. 그리고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서 국제결혼 이주여성을 위한 산후도우미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베트남사랑의 정회원으로 산부인과 의사가 있으면 실제적인 도움을 많이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목적은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것도 있지만 베트남사랑에서 사람들이 잘 준비될 수 있도록 모임을 활성화하는 것도 있습니다. 한 번 결합하면 최소한 1년은 꾸준하게 참여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잘 결정해야 하겠습니다. 혹시 조언 해주실 것이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