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1.안동일 선생님과의 만남(10월 25일 목요일 저녁)-박영수 2.인도여행 전 생명사랑방(...
  
 작성자 : belife
작성일 : 2009-02-11     조회 : 1,793  

WHO에서 일하고 계시는 안동일 선생님을 모시고
의료복지NGO 아름다운생명사랑 아시아사랑팀과 CMF 관심학생들과 만남을 가지려 합니다.

- 경희대 CMF 선배님
- 호흡기 내과 의사로 결핵원에서 진료
- 현재 WHO 라오스 지부 대표

시간: 10월 25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9시 정도
장소: 대학로 동숭교회 카페 예츠

관심있는 분은 박영수(010-9942-1181)에게 연락을 주세요.


<인터뷰> WHO 안동일 박사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6-09-0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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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라오스 대표 안동일 박사 

(비엔티안<라오스>=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세계적으로 가난한 나라인 라오스는 경기도의 의료지원에 대해 매우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인도주의 차원의 의료지원은 국가이미지 향상과 국익에도 큰 도움이 되는 일입니다"
보건.의료 분야의 국제적인 협력을 위해 설립한 유엔 전문기구 세계보건기구(WHO)의 라오스 사무소 대표인 안동일(51) 박사는 4일 라오스를 방문한 경기도립의료원 의료봉사단 18명을 맞으며 이 같이 말했다.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의 중심가에 위치한 2층 규모의 WHO 사무소에서 일하고 있는 안 박사는 "라오스는 경기도립의료원이 수천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증하고 현지 의사들을 교육하는 일에 매우 감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지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 박사는 WHO에 정식직원으로 등록된 3명의 한국인 의사 중 한 명이며 지난 11년 동안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WHO 아시아 본부에서 결핵프로그램을 담당하다 금년 4월부터 라오스 사무소 대표를 맡고 있다.

경기도립의료원의 의료봉사단이 지난 3일 입국해 라오스 국립 미타팝 병원에 의약품을 지원하고 현지 의료진과 오지마을을 찾아가 진료할 수 있도록 주선하기도 했다.

다음은 안 박사와의 일문일답.

--라오스에 대한 한국의 의료지원 수준은 어떤가.

▲라오스와 인접한 베트남이나 캄보디아를 찾아와 의료봉사활동을 하는 NGO나 대학 등은 많지만 라오스는 많지 않은 편이다. 열악한 의료시설과 약품 부족 등으로 국민이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있는 라오스에는 이번 경기도립의료원 경우 같은 의료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NGO나 개인 차원의 지원도 좋지만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나 국가에서 나서야 한다.

--라오스에서의 한국의 이미지는 어떤가.

▲라오스에 대한 의료지원을 하고 있는 나라는 대부분 유럽이고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유일하다. 그러나 최근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을 중심으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한국의 의료지원에 대해 매우 반기는 분위기다.

태국과 인접해 있는 라오스에도 '한류' 열풍이 엄청나다. 드라마 '대장금'과 '올인'도 잘 안다. 한국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현재 상황에서 인도주의적 차원의 의료지원까지 적극적으로 이뤄진다면 국가적으로도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라오스의 보건을 위해 어떤 일을 하고 있나.

▲475만여 명이 살고 있는 라오스는 세계적인 의료낙후국이어서 평균수명이 55세밖에 안 되고 영아사망률도 8%에 이른다. 국민 대부분이 가난한 삶을 이어가고 있고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 라오스 보건정책을 기술적으로 돕고 있으며 선진국이 라오스에 의료지원을 할 수 있도록 중간에서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라오스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보건사업은 무엇인가.

▲조류독감을 예방하고 영아사망률을 낮추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라오스에는 지난 2월 조류독감이 발견됐지만 사람에게는 옮겨가지 않았다. 세계은행과 미국 등의 지원을 받아 조류독감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산모 대부분이 병원이 아닌 집에서 출산하고 의료수준이 낮다 보니 영아사망률이 무척 높다. 현재 '영아생존전략' 프로그램을 라오스에 도입하기 위해 세계 여러 기구와 협력하고 있다.

--바라는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나.

▲아픈 사람들을 치료해 주고 가는 1회성 자원봉사보다는 경기도립의료원처럼 약품을 지원하고 현지 의사들에게 의료교육을 하는 등 열악한 라오스의 의료시스템을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 일본처럼 인도주의적 지원을 계속 하다 보면 국가에 대한 이미지가 향상되고 그것이 곧 국익으로도 연결된다는 점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hedgeho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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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인도여행 전 생명사랑방(4/22) 발표자료-홍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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