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오후, 강북구 미아동주민센터에 사례회의 다녀왔습니다.
최근 미아동주민센터 의뢰로 아생사에서 건강관리 하고 있는
어르신에 대한 향후 지원 방향에 대한 논의 자리였습니다.
최00(68세,여) 어르신은 미혼으로 혼자 생활합니다.
기초생활수급자로 국가 지원을 받으며 생활하는데
최근 건강이 좋지 않아 주민센터에서 개입을 하고 있습니다.
집안에 짐이 많고, 쓰레기를 잘 버리지 않아
냄새가 심하고 바퀴벌레가 벽, 방바닥 할 것 없이 수십마리가 눈에 띄는 등
위생상황이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꿈의숲종합사회복지관에서 청소를 한차례 진행했고
방역은 여러차례에 걸쳐 진행한다고 합니다.
어르신 치매가 의심되어 8월에 간이검사를 진행했고
9월 중에는 치매안심센터 의사면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어르신 전화가 끊겨서 안부확인 등 연락이 원활하지 않은데,
이 부분은 주민센터에서 어르신과 상의해
유선전화 설치가 가능한지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아름다운생명사랑에서는 어르신이 건강검진을 한번도 받지 않았다고 해서
협력 병원을 연계해 건강검진을 도와줄 예정입니다.
최00 어르신 지원을 위해 여러 기관이 모여 머리를 맞대었는데
어르신 여러 어려움들이 잘 개선되어
어르신 일상이 좀더 편안해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