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부터 만나 온 정00님(60년생, 독거)은 2022년 8월 골수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 왔습니다. 당시 코로나19가 유행하던 시기라서 수술이 여러 번 미뤄졌다가 다행히 지난 2024년 11월에 골수 이식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수술 이후, 폐렴 등 합병증으로 오랜 병원 생활 끝에 5월 29일 새벽, 소천했습니다.
집에 방문할 때마다 힘들어도 늘 웃으며 반갑게 맞아주시던 정00 어르신, 기억하겠습니다.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