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생명사랑에서 2018년부터 만나온 김00어르신(33년생, 독거)이
지난 8월 1일 부천에 위치한 요양원에 입소했습니다.
7월에 방문했을 때만해도 요양원 입소얘기를 듣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들어 집안에서도 자주 넘어지고, 쓰러지기를 반복하고
요양보호사가 없는 시간에는 혼자 일상생활이 힘들다 보니
부천에 사는 딸에게 요양원을 알아봐달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어르신도 이렇게 급하게 요양원에 입소할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지만
어차피 요양원에 갈거라고 마음먹었으니까 조금은 아쉽지만
연락온 당일 편하게 입소하셧습니다.
오랫동안 어르신을 돌봐준 아름다운생명사랑에 정이 많이 들었고
꾸준히 찾아와 준 봉사자들에게도 "그동안 참 고마웠다"고
여러 번 무덤덤한 말투로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어르신이 요양원에서 건강하게 지내시길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