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안나영
작성일 : 2006-07-19 조회 : 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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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둘째주 - 아름다운 생명의 발자취 (7월 09일 ~ 15일)
` 7월 10일,14일 : 김창오님이 반차를 내고 이주영학생 실습지도를 실시하였습니다.
` 7월 12일 : 승가원 (중증장애아동 요양원)에서 **이를 만나기 위해 방문했으나 종교가 달라 못만나고 그냥가서 아쉬웠습니다.
` 7월 12일 : 장원모님이 휴가를 내서 이주영학생 실습지도를 실시하였습니다.
` 7월 13일 : **이네 집수리 공사가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 7월 13일 : 대한병원에 입원하신 김** 할머님 찾아 뵙고 왔습니다. (기침으로 내과 입원)
` 7월 14일 : 임** 할머님,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기셨습니다. (한일병원)
[ 강북사랑1 : 푸른마을 & 밝누모 이야기 (푸른마을 & 밝누모 방문가정) ]
- 조**/이** 할머님 : 할머님이 먼저 전화를 하셔서는 요양원에 한번 가 볼 수 없냐고 하십니다. 아마도 지난번 밝누모 방문진료때 나누었던 요양원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시는것 같습니다. 중랑노인전문요양원에 한번 다녀와야 겠습니다.
- 장** 할아버님 : 지난주 정신과가서 약을 바꿨어도 몸이 힘들고 잠을 잘수가 없어 힘들다고 전화하십니다. 그래서 이번주에 다시 병원에 가보시기로 하였습니다. 약 20여일 동안 잠을 제대로 못 주무셨다고 하십니다.
- 김** 할아버님 : 방외과에 몇 차례 더 방문하여 치료를 받기로 하였는데 할아버지 안가도 된다며, 집에서 약 잘 챙겨 바르고 계신다고 합니다. 장애인 중고 컴퓨터 교체가 가능하여 해드린다 하니 다음에 이사가면 인테넷 설치도 하며 그때 바꾸고 싶다고 하십니다. 어서 시집을 출판해 드려야 겠습니다.
- 김** 할머님[방문진료] : 퇴원 후 처음으로 방문해 보았습니다. 할아버님이 식사를 챙겨주신다 했는데 할머님 혼자 계시더라구요. 다리 상처가 생각보다 깊고, 회복하려면 시간이 꽤 지나야 할 것 같습니다. 종종 찾아가 뵈야할것 같습니다.
- 김** 어린이/변** 할머님[방문] : 1주일 사이 재환이네 집이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발디딜 틈 없던 집이, 새롭게 도배, 장판, 수리들을 하여 환하고 깨끗해 지고 있습니다. 20cm 아래 꺼진 방은 시멘을 부어 다른 방과 높이를 같이하고방마다 턱을 없애 재환이가 다니기 좋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전동훨체어도 2순위로 합격되었습니다. 1순위는 8월까지 2순위는 9월까지 지원을 해준다 합니다. 점점 더 기대되는 재환이네 집입니다.
- 김** 할머님[대한병원 입원/방문] : 할머님 월요일 내괴외래 진료오셨다가 기침을 잡기위해 입원을 하셨다고 합니다. 나리 언니들과 막내아들과 함께 살게되면서, 식구들이 갑자기 늘어 신경쓸 일이 많이 그런지 힘이 든다고 하십니다. 입원해 있는동안 가족들의 할머님의 소중함을 깨달았으면 한다구요... 다행히 심하게 아프신것은 아니라 이번주말에 퇴원하신다 합니다.
[강북사랑2 : 밝누모 이야기(밝누모 방문진료가정 2 ) ]
- 김**아주머님/ 이** 할머님[가정방문] : 수요일 아주머님이 갑자기 사무실로 뛰어 들어오셔서 집에 물난리가 났다고 하여 급히 뛰어가 보았습니다. 반지하인 집은 창문에서, 바닥에서까지 물이 솟아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구청직원들이 펌프로 퍼내어 일단락 되었지만 다음날에도 온 가족들이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고 합니다. 당장 이사갈 집을 알아보았고 수유시장쪽에 위치한 1층집을 계약했다고 합니다.
- 박** 할머님 : 지금도 식사는 잘 거르고 있어 기운은 없다고 하십니다. 손녀딸 **는 검정고시 막바지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 합니다.
- 김** 할머님 : 할머님 집에 오시다 동네 개에게 다리를 물려 병원신세를 지셨다 합니다. 다행히 큰 상처는 아니었지만 아픈곳이 끊임없이 발생하니 웃음만 나온다 합니다. 이사문제는 아직 진행 중 인데, 이사가면 하늘이 엄마, 아빠와 함께 합쳐 살까 고민중이라 하십니다.
[강북사랑 3 : 아름다운 강북 어르신들 ]
- 조** 할머님 / 추** 어린이 : 디딤자리는 **이 나이가 많아 입소가 안된다 하여, 승가원 중증장애아동요양원에 연계하여 담당자들이 하영이를 보자고 왔습니다. **이 아버지와도 미리 약속을 한터라 저희 사무실에 모여 출발전 통화를 다시한번 하였는데, 불교재단이라는 걸 말씀 드리니 상담조차 안하시겠다 하십니다. 결국 승가원 직원들은 하영이를 보지못하고 다시 돌아갔고, 아버지는 다른 시설을 알아봐 달라고 부탁하십니다. **이를 우선 서울시립아동병원에 입원시켜 간단한 치료와 검사를 받아볼까 합니다. 할머님은 **이가 입소하면 시골 큰아들네로 내려가실 계획이라고 합니다.
- 이** 할머님[의료방문] : 대퇴부 골절 수술이 잘못되어 얼마전 재수술을 하고 오신 할머님, 방문한날도 역시 죽마고우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계십니다. 수술은 잘 되었고, 병원도 혼자서 택시를 타고 다니시며 치료를 하신다고 합니다. 식사는 동네 교회에서 도시락 배달를 해주어 편하게 드시고 계시다구요. 많은 질병을 지니고 계신대도 항상 평안한 마음으로 계십니다.
- 김** 할아버님/서** 할머님 : 할아버님은 마실나가셨고 할머님 혼자 집에 계시네요. 할머님 동네의원 소견서가 안되어 방외과에 한번 가보시라 하였습니다.
- 박** 할머님 : 할머님 이사한 집을 KT&G에서 알고 있다하여 다음주에 함께 방문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KT&G에서는 계속해서 국,죽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할머님 이사한 집은 아드님 친구가 잠시 빌려준 것으로 2년정도 무료로 거주한다고 합니다.
- 정** 할아버님 : 금요일에 이대목동병원 정기검진을 받으러 다녀오시는 길이라 하십니다. 건강은 좋고, 한달치 천식약도 받아가지고 오신다 하십니다. 컴퓨터 수리를 해준다는 총각이 아직안와 수리를 못했다 하네요.
- 홍** 할머님 : 노인복지관에서 수요일에 경로잔치가 있었으나 비가 너무 많이 내려 꼼짝없이 집에 누워계신다 합니다. 지난번 영양주사 맞고선 몸이 아주 좋아진것 같다시며 다시는 주사를 안맞으시겠다 하십니다. 너무 오래 사실것 같아서...
- 임** 할머님[병원입원/방문] : 7월 1일 입원하셔서 줄곧 중환자실에 계시다가 13일에 일반병실로 옮기셨습니다. 하지만 상태는 별로 호전되지 않고 아직 의식이 또렷하지 못합니다. 막내따님이 옆에서 병간호를 하며 할머니와 함께 계십니다. 동사무소에 연락하여 의료보호 혜택을 받도록 상담중입니다.
- 박** 할머님[방문진료] : 지난 토요일 장검사를 하기로 했으나 나이가 너무 많아 장검사가 어렵다며 그냥 오셨다 합니다. 방문하여 변비약과 관장약을 드리고 왔습니다. 아마도 전형외과 약을 많이 드셔서 변비가 생긴것 같다고 하십니다.
- 이** 할머님[방문진료] : 할머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할머님 양아들이 친자녀 못지않게 헌신적으로 잘해주어 아무리 아프고 다쳐도 괜찮다고 하십니다. 가족의 사랑이 가장 큰 위로와 치료제가 되는것 같습니다.
- 이** 할아버님 [방문진료] : 오랜만에 방문한 할아버님, 전화통화와는 달리 라면을 줄이시고 식사를 주로 하신다고 합니다. 치료비를 아끼기 위해 혈압이 높은데도 라면을 드시는 할아버지... 조금씩 아름다운생명의 잔소리가 들리시나봅니다.
- 안** 아주머님 : 아주머님과 오랜만에 통화가 되었습니다. 치아가 많이 아파 치과치료를 하느라 고생스럽다 하십니다. **는 과외를 일요일로 옮겨 열심히 하고 있다 합니다. 참 **가 지갑을 잃어버렸는데 아름다운생명 연락처가 있어 지갑을 찾아주었습니다. ^^
- 정** 아저씨 / 아** 아줌마 : 임대아파트를 5년전에 동사무소에 신청해 놓았는데, 아직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어 혹시나 하고 찾아가보니 명단에 누락되어 있어 화가난다고 전화하셨습니다. 동사무소에서 다시 1순위로 명단에 올렸고 강북구 쪽으로 신청해 놓았다 합니다. 아이들과 어서 아파트에 입주하셔서 건강하게 사시기를...
- 김** 할머님 : 오랜만에 통화가 되어 그동안 근황을 여쭈니, 기력이 많이 회복되어 산책을 자주 다니신다 하십니다. 도통 드시질 못해 고생하시더니 이제 음식도 잘 드시고, 기운도 난다 하십니다.
- 오** 할머님 : 비가오니 온몸이 쑤시고 결린다 하십니다. 다음주에 오랜만에 할머니도 뵐겸, 찾아뵙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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