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생과(가톨릭대 의과대 본과 4학년) 김00어르신댁 다녀왔습니다.
김00 어르신은 혼자 지내시는데요,
젊은시절 베트남전 참전용사로 고엽제 피해를 입었고
오랫동안 당뇨를 앓고 있습니다.
당뇨를 오랫동안 앓고 있다보니, 작은 상처도 잘 아물지 않고
치료 기간이 오래갑니다.
지난 겨울에는 전기장판을 종일 키고 있다보니 저온화상을
양쪽 엉덩이에 상처가 생겨 3-4개월 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최근에는 왼쪽 발가락에 무좀으로 인해 상처가 생겼는데,
새끼 발가락이 움푹 파여 걸을때마다 아파서 힘들어 하였습니다.
실습생들과 드레싱 도구를 가져가서 소독해 드리고
매일 어르신이 직접 소독하고 연고를 바를 수 있도록 잘 설명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