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 토요일 오후, 누가회사회부 봉사자들과
어르신 8가정 방문활동 진행했습니다.
이00 어르신댁에는 지난 달 어르신 건강이 좋지 않아 방문하지 못했는데
한 봉사자가 집에서 '전복죽'을 직접 만들어와 어르신께 전달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어르신이 한동안 컨디션이 좋지 않아 밖을 나가지 못한 걸 알고,
어르신이 자주 다니던 곳을 차로 모시고 다니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윤00 어르신은 몇 달 전부터 다리에 힘이 없고 어지러움증이 있어
나갔다가 넘어질까봐 병원진료 외에는 외출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우울감이 더 심해져 이번달 방문때에는 봉사자들이
인근 공원에 함께 산책겸 운동 다녀왔습니다.
박00 어르신은 요양보호사가 이제 안오기로 했다고 합니다.
어르신을 도와주러 오는 것이지만, 매일 집에 몇시간씩 같이 있다보니
손님 온 것처럼 어르신이 편하게 쉬지 못하고 신경이 쓰여서
당분간은 요양보호사 없이 지내기로 했습니다.
대신 인근에 사는 아들이 주 1-2회정도 와서
쓰레기분리수거와 장보기를 해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박0선 어르신은 금요일 오후에 복지관에서 점심식사하고 오다가
다리에 힘이 풀려서 넘어져 큰일 날 뻔 했다고 합니다.
무릎과 손바닥에 상처가 나고 얼굴도 꽤 많이 쓸리고 멍들었습니다.
병원에서 검사를 했는데, 다행히 골절은 없었다고 합니다.
토요일 오후, 어르신 방문활동에 함께 해준
누가회 사회부 봉사자님, 고맙습니다.